정치권력의 방송 지배를 저지하기 위해 공영방송 지배구조가 개선돼야 한다는 주장은 언론학계와 시민사회 등에서 끊임없이 제기돼왔다. 하지만 ‘지금 이대로’가 나쁠 것이 없는 집권당의 반대로 꿈쩍도 하지 않고 있다. 2013년 국회는 방송공정성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던 공영방송 지배...
<한국방송>(KBS)이 자사의 보도 공정성 제고를 위해 감시활동을 하던 기자들을 징계에 회부해 논란이 일고 있다. 전국언론노조 한국방송본부(새노조)는 17일 성명을 내어 “새노조의 전 공정방송추진위원회(공추위) 간사와 기자협회 공정방송국장 등 기자 2명을 징계에 회부했다”고 밝혔다. 공추위 간사 등이 사...
첨예한 대립 속에 수면 밑으로 들어갔던 지상파 방송의 ‘중간광고’ 이슈가 올해 지상파 방송사들의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 특히 국회에 계류중인 <한국방송>(KBS) 수신료 인상안이 물 건너갈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지상파 3사는 최근 중간광고 요구를 위한 티에프(TF)팀까지 구성해 적극적인 자구책에 나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