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학자들이 언론의 자유를 침해하는 정치권력에 맞서 진상규명과 사과를 요구하는 목소리를 높였다. 강상현 연세대 교수 등 언론학자 174명은 <한국방송>(KBS)에 대한 청와대의 일상적인 언론통제에 대해 진상규명과 청문회 실시를 촉구하는 성명을 14일 발표했다. ‘공영방송의 독립과 언론자유를 요구하...
이정현 전 청와대 홍보수석의 <한국방송>(KBS) 세월호 보도 개입이 녹취록을 통해 낱낱이 드러남에 따라 정권의 언론 통제와 간섭을 막을 법제도 개선이 20대 국회의 최우선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야당의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안이 13일 사실상 확정됐다. 더불어민주당 공정언론대책특별위원회는 14일 오전 ...
이정현 전 청와대 홍보수석의 <한국방송>(KBS) 보도 개입 파문이 확산되고 있으나, 지상파 방송3사 가운데 이를 제대로 보도한 곳은 <에스비에스>(SBS)가 유일하다. 그러나 에스비에스도 처음부터 적극적으로 보도에 나선 건 아니었다. 이 과정에서 기자들이 집단 발제한 ‘긴급발제권’이 빛을 발해 관심을 ...
‘여소야대’의 20대 국회가 출범함에 따라 방송의 공정성을 주로 관장하는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미방위)가 공영방송과 종합편성채널 등의 정권에 쏠린 불공정·편파보도를 막고 방송 정상화를 이끌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러나 19대에 이어 미방위원장이 새누리당 몫이 됨에 따라 언론개혁이 원활하게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