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덕 외교부 동북아국장과 이시카네 기미히로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와 관련한 제10차 국장급 협의를 11일 서울에서 진행한다고 한·일 정부가 10일 발표했다. 지난 2일 한-일 정상회담에서 두 정상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타결 협의 가속화’를 지시한 이후 첫 당국 간 협의다. ...
한-일이 교섭을 이어가고 있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북한이 “피해자는 북에도 있다”는 입장을 밝혀,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5일 <조선중앙통신> 기자의 질문에 대한 답변 형식을 통해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는 조선반도의 남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북에도 있으므로, 전...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적십자 실무접촉이 남쪽 제안대로 7일 판문점에서 열린다. 북쪽은 남쪽 제안 하루 만인 29일 신속하게 동의의 뜻을 담은 전통문을 보내왔다. 통일부는 29일 “북한은 오늘 판문점 연락사무소를 통해 전날 김성주 대한적십자사 총재 명의로 7일 판문점에서 적십자 실무접촉을 열자고 제의한 데 ...
최근 남북 2+2 고위급 접촉에서 합의한 이산가족 상봉과 관련해, 남쪽은 다음달 7일 판문점에서 남북 적십자 실무접촉을 열자고 북쪽에 제안했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28일 정례브리핑에서 “대한적십자사(한적)는 오늘(28일) 오전 9시50분 판문점 연락관 채널을 통해 김성주 총재 명의의 통지문을 북한 적십자회 ...
남북 고위급 접촉에 북쪽 대표로 참석했던 김양건 조선노동당 대남비서가, 남북이 “대화와 협상을 통해 서로의 불신과 대결을 해소하고 대담하게 관계 개선의 길에 들어서야 한다”고 밝혔다. 김 비서는 27일 최근 남북 접촉과 관련한 <조선중앙통신> 기자의 질문에, “북과 남은 이번 접촉에서 이룩된 합의정신을...
남북은 25일 끝난 고위급 2+2 접촉에서, 올 추석(9월26~28일)에 즈음해 이산가족 상봉 사업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또 양쪽은 “이산가족 상봉 사업을 앞으로 계속하기로 했으며, 이를 위한 적십자 실무접촉을 9월초에 가지기로 하였다”고 공동보도문에서 밝혔다. 이날 대한적십자사(한적)는 상봉 행사를 위한 태스크...
만기 전역을 앞둔 장병 50여명이 최근 남북 긴장 상태와 관련해 전역 연기 뜻을 밝혔다고 군이 24일 전했다. 육군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3사단·7사단 소속 병장 등 이르면 25일 의무 복무기간을 마칠 예정이던 최전방 부대 근무 중인 병사들이 전역 연기를 희망했다고 밝혔다. 육군 관계자는 “안보 상태가 위중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