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대비 6.7%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중국 국가통계국이 15일 발표했다. 2분기 중국 국내총생산은 34조637억위안을 기록해, 시장예상치(6.6%)를 웃도는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1분기에 이어 연간 성장률 목표권(6.5%~7%)을 달성한 것이어서, 연초 위안 환율 불안으로 확산했던 ...
중국 <환구시보>가 14일 고고도비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지역으로 결정된 경북 성주군에 대한 제재를 주장하고 나섰다. 이 매체는 이날 ‘성주군 제재를 준비하고 미사일로 사드를 겨냥하라’는 사설을 싣고, “성주군의 상품은 중국 시장에서 환영받아서는 안 된다. 이밖에 제재 범위를 경상북도까지 확...
네덜란드 헤이그의 국제 상설중재재판소가 남중국해에 대한 중국의 영유권 주장을 사실상 모두 부인한 데 대해, 중국이 정부와 관영매체를 총동원해 ‘판결 무효’를 주장하는 여론전에 나섰다. 미국은 국제법 준수 차원에서 연일 중재재판소의 판결 이행을 촉구하는 등 거대 양국(G2)이 남중국해를 놓고 한 치의 양보도 ...
중국인들이 여권 없이도 북한에 반나절짜리 여행을 다녀올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북-중 접경지역인 랴오닝성 단둥에서 압록강을 건너 북한 신의주를 반나절 동안 다녀오는 ‘덩안유’ 상품이 지난 9일부터 시작됐다고 <신화통신>이 여행사 관계자를 인용해 11일 보도했다. 해당 여행상품의 1명당 비용은 350위안(...
한·미가 합의한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한국 배치와 관련해, 중국 국방부가 8일 “필요한 조처를 고려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11일 외교부가 “상응하는 조처”를 언급하면서 그 구체적인 내용이 어떤 형태가 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우선 중국이 유사시 사드를 무력화시킬 수 있도록 군사적 조처를...
지난 8일 한국과 미국이 사드의 한국 배치 결정을 발표한 뒤 중국에서 국제사회 차원의 대북 제재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하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그 배경에는 사드의 등장으로 동북아 지역의 전략적 균형이 무너졌다는 인식이 깔려있다. 외교 분야 민간 싱크탱크인 차하르학회의 장징웨이 연구원은 11일 <중국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