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직장내 ‘왕따’ 직원을 보고도 주위에서 방관하는 이유는 ‘내가 말린다고 달라질 것 같지 않아서’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13일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직장인 947명을 대상으로 ‘사내 왕따 여부’를 조사한 결과를 보면, 직장 내에서 따돌림을 받는 직원이 존재하지만 70.3%는 그대로 방관하고 있다고 응...
땡볕 더위를 식혀줄 장마가 다음주 월요일인 17일께부터 시작될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은 12일 오후 “장마전선이 활성화되면서 점차 우리나라로 접근해 17~18일께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19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방으로 비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중국 중북부지방에 머물고 있...
12일~13일 서울에서 열릴 예정이던 남북 당국회담이 수석대표의 ‘급’을 둘러싼 양쪽의 힘겨루기 끝에 무산된 가운데, “강지영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서기국장이 우리 장관급이라 해도 무방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북한은 11일 강지영 서기국장 회담 상대방으로 우리 정부가 통일부 차관을 내세운 것에 대해 급을 ...
“집에 전화 좀 자주 해라. 아빠가 기다리시잖니.” 어머니와 통화는 이렇게 끝이 나는 경우가 많다. 대학 입학과 함께 집을 떠난 뒤, 부모님과 통화는 일주일에 한번 정도로 줄었다. 대화 내용은 “용돈이 없어요”에서 “결혼 해야죠”를 거쳐 이제 “식사는 하셨어요?”로 바뀌었다. 자주 통화하지 못하는 만큼 화제도 줄...
포스코가 외주협력사 직원들이 포스코를 상대로 집단 소송을 내는 것을 막기 위해 압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포스코는 2005년 ‘아웃소싱’(외주화)한 ‘포센’ 노동자들이 ‘분사 당시 약속했던 포스코 연봉의 70% 수준을 보장하라’며 낸 소송에서 일부 패소해, 1인당 1000만~8000여만원의 손해배상금을 지급...
포스코가 핵심 사업에 집중한다며 2005년 추진한 ‘아웃소싱’(외주화)이 뒤탈을 내고 있다. 포항·광양 등에서 외주화돼 본사를 떠났던 노동자 500여명이 포스코를 상대로 ‘보장 임금’을 달라며 소송을 준비중이다. 포스코는 외주협력업체와 대규모 소송전이 예고된 가운데 지난달 동반성장 우수기업으로 꼽혔다. 현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