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도 수입차 시장의 경쟁도 베엠베(BMW) 520d의 압승으로 끝났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가 7일 낸 2013년 수입차 등록통계를 보면, 520d는 모두 8346대가 팔려 국내 수입차 판매 1위를 차지했다. 520d는 2ℓ급 디젤엔진을 장착한 베엠베의 대표적인 세단 자동차로 2012년에도 7485대가 팔리는 등 2년 연속 1위에 올...
도시가스 요금이 1월1일부터 평균 5.8%(서울시 소매가 기준) 올랐다. 지난해 11월 전기요금 인상에 이어 난방 수요가 많은 겨울철 가스요금까지 오르면서, 가정 살림의 주름살이 커지고 있다. 한국가스공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협의를 거쳐 주택 취사·난방용 도시가스 요금을 5.7%, 산업용은 6.1%, 영업용1(식당·숙...
현대중공업이 선박·해양플랜트 설계 자회사를 설립해 설계 역량 강화에 나선다. 현대중공업은 30일 현대미포조선·현대삼호중공업과 함께 설계 전문 자회사 설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대미포조선의 설계 자회사인 미포엔지니어링(350명 규모)을 기반으로 현대 이앤티(E&T)를 세워, 총 2000명 규모의 기술인력을...
시간선택제 일자리에 취업을 고려할때 연봉과 함께 ‘정규직인지, 무기계약직인지’ 고용 형태를 가장 많이 따진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30일 대학생과 직장인, 주부 등 일반인 2119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한 결과를 보면, ‘시간선택제로 일을 한다면 무엇을 가장 고려할 것인가’라는...
내년 1분기 수출경기가 원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 국내 958개 수출업체(수출실적 50만달러 이상)를 대상으로 내년 1분기 수출산업 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102.9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지수가 100을 넘으면 전분기보다 경기를 밝게 보는 기업이 그렇지 않은 기업...
효성그룹 조석래 회장과 맏아들 조현준 사장이 지분 100%를 소유한 비상장법인 ‘공덕개발’이 유상감자를 통해 조 회장 부자에게 500억원 이상의 현금을 안겨줬다. 공덕개발은 효성그룹의 일감 몰아주기를 통해 커온 회사로, 이번 결정은 계열사를 동원해 재벌 총수 일가의 잇속을 채운 전형적인 사례다. 공덕개발은 ...
대기업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는 내년에는 더 높아진 경쟁률을 각오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대기업의 2014년 신입 채용 전망은 올해와 비슷한 규모를 유지하거나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의 좋은일연구소가 국내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공기업 제외) 가운데 조사에 응한 293곳을...
올해 철강 수출이 4년 만에 감소하고, 내수 역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현대제철의 3고로 완공 등 국내 철강 생산 용량이 증가한 가운데 수출과 내수가 감소하면서 철강업계의 주름살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철강협회는 올해 철강 수출이 2920만t으로 지난해보다 4.3% 줄어들 것으로 추정된다고 25일 밝혔다. ...
한화그룹이 25일 보도자료를 내어,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는 태양광 사업이 본격적인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태양광과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전세계적인 투자 동력이 감소된 상황에서, 한화가 쌓이는 영업적자를 감수하면서 태양광 사업에 집중하는 전략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 지 주목된다. ...
한국 조선소 ‘빅3’가 올해도 세계 조선시장을 휩쓴 것으로 집계됐다. 18일 국제 조선해운 분석기관인 클락슨리서치가 내놓은 ‘월간 모니터’를 보면, 올해 11월 기준으로 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이 전세계 조선소 수주잔량 순위 가운데 1~3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주잔량은 조선소가 현재 가지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