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단 자율협약(느슨한 워크아웃) 중인 에스티엑스(STX)조선해양에 16일 정성립 신임 대표이사가 총괄사장으로 취임했다. 정 사장은 2001년부터 2006년까지 대우조선해양의 대표이사를 맡은 바 있다. 당시 그는 대우조선해양 대표로 있으면서 워크아웃을 졸업한 회사를 경영정상화로 이끈 경험이 있다. 채권단 관리를 ...
현대·기아자동차가 준대형급(현대차 그랜저급) 자동차 모델에도 하이브리드(두 가지 이상 동력장치 조합)형을 출시하면서 소비자의 선택권이 넓어지고 있다. 현대차는 16일 그랜저 하이브리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현대차가 독자 개발한 세타Ⅱ 하이브리드 엔진을 적용해 최고출력 159마력, 최대...
2016년부터 단계적으로 정년을 60살로 하는 법이 의무화되었지만, 현재 정년제를 운영하는 기업 가운데 직원들이 정해진 정년을 채우고 나간 경우는 극히 드문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취업포털 사람인이 기업 283곳의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한 결과를 보면, 정년제를 운영하는 기업 174곳 가운데 직원...
2016년부터 단계적으로 정년을 60살로 하는 법이 의무화되었지만, 현재 정년제를 운영하는 기업 가운데 직원들이 정해진 정년을 채우고 나간 경우는 극히 드문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취업포털 사람인이 기업 283곳의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한 결과를 보면, 정년제를 운영하는 기업 174곳 가운데 직...
한달도 안남은 2013년, 사무실을 둘러보면 직장인 10명 가운데 1~2명은 올해 회사를 떠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직을 주로 하는 직장인은 신입 미혼 남자 직원이었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기업 490곳을 대상으로 ‘올해 평균 이직률’을 조사해 9일 내놓은 결과를 보면, 직원의 15.8%가 회사를 떠났다고 조사됐다. ...
‘35억원대 임직원 납품비리’를 겪은 대우조선해양이 감사조직 강화 방안을 내놨다. 하지만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데다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대우조선해양은 “감사팀의 위상을 강화하는 조직개편을 통해 감사 역량을 강화하겠다”며 “인적 쇄신 및 시스템 혁신과 조직·업무에 대한 상시 진단 제도를 도입해, 그...
정준양 포스코 회장이 15일 결국 사의를 표명했다. 최근 박근혜 정부의 ‘경제 민주화’ 의지가 약화됐다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정부가 지분 하나 없는 민간기업의 최고경영자 인사에 개입하는 구태를 반복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정 회장은 이날 이영선 포스코 이사회 의장에게 사의를 밝히면서, 시이오(CEO...
공공기관의 사장·감사 자리보다는 못하지만 ‘쏠쏠한 자리’가 비상임이사다. 큰 공기업의 경우 7~8자리에 이르는 이 자리엔 정치권 인사, 전직 관료 등 친정부 성향 인사들이 포진해 매달 200만~300만원씩 수당을 받고 있었다. 사회공공연구소 쪽은 “이들이 해당 기관의 입장보다 납세자인 국민의 입장에서 경영을 견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