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몸을 낮추고 겸손하게 행동한다.” 기업이라는 정글에서 직장인이 살아남는 방식은 ‘겸손’이었다. 직장인들은 기업 경영의 최전선에서 ‘보병’으로 살아남기 위해선 ‘참호 속에서 머리를 들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고 있었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직장인 705명을 대상으로 ‘직장생활에서 처세 등 생존술 필요 ...
수입자동차 업계의 영업 담당자들이 정기적으로 모여 연간 판매 목표와 다음해 신차 출시 일정 등을 공유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경쟁관계에 있는 업체들이 중요한 영업비밀 정보를 지속적으로 교환하는 것 등을 짬짜미(담합)의 증거로 보고 있다. 수입차 업계는 짬짜미와 불공정거래, 계열 금융사 강제 ...
포스코가 일부 허위 자료를 포함한 실적을 제출해 지난해 동반성장위원회로부터 동반성장 최고(우수) 등급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포스코는 지난해 허위서류 제출 의혹(<한겨레> 2012년 10월22일 20면)이 일자, 이를 부인한 바 있다. 대기업의 동반성장 노력을 확산시키기 위한 공정거래 협약이 도입된 뒤 허위...
금호타이어가 운전자들의 겨울용 타이어 사용을 돕기 위해, 신규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겨울용 타이어 예약 판매 및 기존 타이어 보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우리나라에선 보통 신차 출고 때 사계절용 타이어가 장착된다. 사계절용은 기온이 8℃ 이상일 땐 제 기능을 하지만, 그 밑으로 떨어지면 타이어가 ...
르노삼성 자동차가 북미지역으로 수출하는 닛산 자동차 물량 일부를 위탁 생산하기로 30일 닛산과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지난해 카를로스 곤 르노-닛산그룹 회장이 경영난에 빠졌던 르노삼성을 살리기 위해 내놓은 방안이 현실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르노삼성 부산공장이 자생력을 갖추지 못한 ‘생산 기지’로 전...
효성그룹이 최근 특별세무조사를 통해 드러난 분식회계와 탈세 혐의 등에 대해 국세청에 적극 소명중이라고 27일 공식적으로 밝혔다. 전날 국세청이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과 ㈜효성을 탈세 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것으로, 효성은 조석래 회장 등 총수 일가에 대한 수사로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
에스티엑스(STX)조선해양의 새 대표이사로 내정됐던 박동혁 대우조선해양 부사장이 주주총회를 앞두고 갑자기 대표이사 후보에서 사퇴했다. 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에스티엑스조선해양과 자율협약을 맺은 뒤, 지난 5일 강덕수 에스티엑스그룹 회장을 대표이사에서 물러나게 하고 박동혁 대표이사 후보를 내정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