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학업적성시험(SAT·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던 수험생이 시험지를 훔쳐 달아났다가 뒤늦게 붙잡혀 문제 유출 의혹이 일고 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22일 에스에이티 시험지를 훔친 혐의(절도)로 대학생 이아무개(21)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2일 광진구의 ㅋ외국인학교에서 치러진 이...
세종대 총학생회는 22일 정이사 파견을 통한 학원 정상화를 촉구하며 학교 대양홀 앞에 천막을 치고 농성에 들어갔다. 총학생회는 이날 “임시이사회의 임기가 만료된 지 1년이 되어가는 오늘까지도 교육과학기술부와 사학분쟁조정위원회(이하 사분위)는 아직 정이사 파견을 하지 않고 있다”며 “학교 정상화를 위해 학...
사소한 말다툼에 앙심을 품고 피해자가 귀가할 때까지 3시간을 기다렸다 흉기로 찔러 살해한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지난 9일 관악구 남현동 주택가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의 용의자 김아무개(33·무직)씨를 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사건 당...
경찰이 세무공무원의 비리 관련 수사를 벌이면서 경기 수원에 있는 중부지방국세청을 압수수색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최근 서울지방국세청 소속 이아무개(35·구속·7급)씨가 세무조사와 관련해 뇌물을 받은 뒤 중부지방국세청 조사팀 쪽에 접근한 사실을 확인하고, 세무조사가 제대로 진행됐는지 등을 살피고자 중부...
대마씨를 외국에서 몰래 들여와 집에서 길러 국내에 대량으로 유통시키려던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14일 대마초를 길러 흡연·판매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김아무개(25)씨와 유명 영어학원 강사 임아무개(26)씨 등 3명을 구속하고, 중간판매책과 대마 흡연자 등 17명을 불구속 ...
탤런트 고 장자연(29)씨 자살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기 분당경찰서는 7일 장씨의 전 매니저 유아무개(29·ㅎ기획사 대표)씨를 불러 ‘장자연 문건’ 유출 경위와 명예훼손 혐의 등에 대해 조사를 벌였다. 경찰은 유씨에게 언론을 통해 공개된 4장의 문건 외에 애초 “태웠다”고 주장한 다른 3장짜리 문건을 따로 갖고 있...
서울 강남경찰서는 10층 건물 전체를 사용해 룸살롱과 성매매 영업을 한 혐의(성매매특별법 위반)로 룸살롱 업주 박아무개씨와 여종업원 13명, 남성 손님 11명 등 모두 25명을 붙잡아 조사중이라고 5일 밝혔다. 업주 박씨는 지난해 9월 강남구청에서 유흥업소 허가를 받은 뒤 서울 삼성동에 있는 자신의 업소에서 손...
탤런트 고 장자연(29)씨 성상납 의혹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이 3일, 조사를 받은 유력 인사들의 실명과 혐의 유무를 수사결과 발표 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가 반나절 만에 뒤집는 등 오락가락하는 태도를 보였다. 이명균 경기지방경찰청 강력계장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수사가 끝나면 장씨 유족한테 누가 고소를 당...
경찰이 탤런트 고 장자연(29)씨를 상대로 성상납과 술 시중 강요 등이 이뤄진 곳에 함께 있었던 인사들의 신원을 대부분 확인하고, 물증 확보에 작업에 들어갔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 분당경찰서는 30일 “통화내역 조사를 등을 통해 장씨에게 술 시중을 받은 것으로 보이는 사람들의 신원을 확인했다”며 “혐의...
탤런트 고 장자연(29)씨가 소속사의 요구에 따라 실제로 유력 인사의 술 접대 자리에 나갔다는 동료 연예인의 증언이 나왔다. 이는 ‘성 상납과 술 시중을 강요당했다’는 장씨 문건 내용의 신빙성을 높여주는 것으로, 사건 실체를 밝히는 데 중요한 열쇠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문화방송>은 26일 장씨와 같은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