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총학생회는 22일 정이사 파견을 통한 학원 정상화를 촉구하며 학교 대양홀 앞에 천막을 치고 농성에 들어갔다.
총학생회는 이날 “임시이사회의 임기가 만료된 지 1년이 되어가는 오늘까지도 교육과학기술부와 사학분쟁조정위원회(이하 사분위)는 아직 정이사 파견을 하지 않고 있다”며 “학교 정상화를 위해 학생들은 어떠한 희생도 감수하겠다”며 농성 돌입을 결의했다. 이들은 오는 28일로 예정된 사분위 전체회의 결과를 지켜보고 밤샘농성, 단식투쟁, 전체 수업거부 등으로 투쟁 수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권오성 기자 sage5t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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