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약업계 1위인 동아제약이 국세청으로부터 700억원대의 추징금을 물게 됐다. 동아제약 그룹의 전문의약품 계열사인 동아에스티(ST)는 2일 서울지방국세청으로부터 646억4000여만원에 이르는 추징금을 부과받았다고 2일 공시했다. 이 회사의 자기자본 대비 13.8%에 달하는 규모다. 또 그룹의 지주사인 동아쏘시...
북이 결국 우리 정부의 대화 제의를 거부하면서, 개성공업지구 입주 기업인들은 ‘최악의 상황’으로 꼬여가는 형국에 깊은 시름에 빠졌다. 또 남북 정부에 소모적인 기싸움을 거두고 ‘화해와 협력’이라는 개성공단의 취지를 되새겨 달라고 한목소리를 냈다. 개성공단기업협회는 26일 중앙대학교 민족통일연구소 등과 함...
북이 결국 우리 정부의 대화 제의를 거부하고 정부가 개성공단 우리 인원의 철수를 결정했다고 밝히면서, 개성공단 입주 기업인들은 ‘최악의 상황’으로 꼬여가는 형국에 충격에 빠졌다. 또 남북 정부에 소모적인 기싸움을 거두고 ‘화해와 협력’이라는 개성공단의 취지를 되새겨 달라고 한목소리를 냈다. 26일 정부의 ...
‘실패를 용인하는 청년창업 생태계’ 육성을 목표로 정부와 민간이 손을 잡고 조성한 최초의 공동펀드가 25일 닻을 올렸다. 한정화 중소기업청장과 이석우 카카오 공동대표, 정유신 한국벤처투자 사장은 이날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카카오 본사에서 만나 ‘카카오 청년창업펀드’ 출자 약정서를 체결했다. 카카오 펀드는 ...
단말기 구입 없이 유심(USIM) 칩만 사서 기존의 중고폰에 끼워 사용하는 ‘유심 단독개통’이 급증하고 있다. 불황 속에 통신비를 아끼려는 ‘통신 알뜰족’의 호응에 힘입은 현상으로 분석된다. 이동전화 선불카드 전문업체 ‘프리피아’와 알뜰폰 사업자 ‘에스케이(SK)텔링크’는 가입자를 분석한 결과, 지난 12월부터 현...
북한이 개성공업지구 통행을 제한한지 3주가 지나면서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개성공단기업협회는 23일 긴급 회의를 소집해 100여명 입주 기업인들과 논의하고 “사정이 악화되고 있지만 협회 차원에서 철수는 고려하고 있지 않다. 정상화만이 목표”라고 밝혔다. 개성공단 출입이 제한되면서 가장 큰 피해를...
화장품과 염색약의 부작용이 잇따르고 있지만, 보상은 ‘하늘의 별따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잠실동에 사는 이아무개(여·39)씨는 20만원대의 고가 에센스 사용 뒤 불쾌한 경험을 했다. 사용 당일부터 얼굴 한쪽이 간지럽고 붉어지더니 시간이 지나자 얼굴 전체로 퍼졌다. 이씨는 사용하는 제품이 많아 원인을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