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이 9월 초 이전에 부분적인 생산 재개를 요청했다. 23일 설비 점검을 위해 공단을 방북한 입주기업들은 오후 5시반께 남쪽으로 귀환 직후 경기 파주시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CIQ)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남북 정부에 대한 3가지 요구사항을 발표했다. 앞서 기업들은 남북 간 개성공단 정상화 합의...
창업·벤처기업 육성의 근간이 되는 자본 공급을 위한 중소기업청의 핵심 정책 가운데 하나인 미래창조펀드가 6000억원 규모로 출범한다. 대기업 및 선도벤처기업 등의 참여 액수는 전체의 30%가량으로, 향후 대기업의 벤처 투자 창구 구실을 할지 주목된다. 한정화 중소기업청장은 20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
이동형 전기오븐 인기 제품 7개 가운데 5개는 표면의 온도가 국제적인 기준 보다 높게 올라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아가 화상을 입을 위험이 커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의 이동형 전기오븐 가운데 찾는 이가 많은 15~25ℓ급 7개 제품에 대해 겉표면 온도 상승 시험을 실시한 결과, 5개 제품의 온도가 국...
소비자단체와 우유 제조업체, 유통업체의 입장이 복잡하게 얽히면서 우유가격 인상이 안갯속을 헤메고 있다. 우유 업계 1위 서울우유협동조합은 16일 “유통업체와 계속 협의를 시도하고 있지만 아무 명확한 답을 주지 않아 난항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일 원유 가격 연동제가 실시되면서 원유 가격은 ℓ당 834...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은 15일 공단 가동의 첫 단추를 끼우기 위한 설비 점검팀의 빠른 방북을 남북에 요청했다. 정상화 합의에도 불구하고, 실제 가동 정상화까지는 갈길이 멀다는 게 기업들의 입장이다. ‘개성공단 정상화 촉구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이날 성명을 내고 “개성공단의 빠른 정상화를 위해서는 선가동...
폭염에 때아닌 홍삼이 특수를 누리고 있다. 얼려먹기 열풍도 거세다. 케이지시(KGC)인삼공사는 장마가 끝나고 폭염이 시작된 1~14일 매출을 보니,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늘었다고 15일 밝혔다. 전통의 홍삼 비수기인 여름에 매출이 느는 건 이례적인 일이다. 인삼공사는 “푹푹 찌는 더위에 홍삼의 피로회복 효능을...
딸을 시집보내는 데 보다 아들을 장가 보내는 데 3배 이상 많은 돈이 든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신혼주택 마련 부담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15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밝힌 김승권 선임연구위원의 ‘결혼비용 실태’ 보고서를 보면 아들 결혼에 지출한 평균 비용이 1억735만원으로 딸을 시집보내는 데 든 비용 3539만...
개성공단 입주기업 대표와 임직원들이 4개월 만에 활짝 웃었다. 남북한 당국의 개성공단 정상화 합의서 채택 소식이 전해진 14일 저녁,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사무실에 모여 온종일 마음을 졸였던 ‘개성공단 정상화 촉구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임원과 회사 관계자들은 서로 얼싸안으며 기쁨을 나눴다. 옥성석 ...
개성공단 입주기업 대표와 임직원들이 4개월 만에 활짝 웃었다. 남북한 당국의 개성공단 정상화 합의서 채택 소식이 전해진 14일 저녁,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사무실에 모여 온종일 마음을 졸였던 ‘개성공단 정상화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임원과 회사 관계자들은 서로 얼싸안으며 기쁨을 나눴다. 옥성석 개성...
자본이 부족해 마케팅에 엄두를 낼 수 없는 소상공인과 소기업에 후불제로 광고를 제작해주는 단체가 출범한다. 독립광고협회(인디애드)는 광복절인 15일 서울 종로구 성균관로 사무실에서 설립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고 14일 밝혔다. 박정화 협회 대표는 “자본주의의 꽃으로 불리는 광고가 고비용 구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