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이 8일 원유 가격 상승에 따라 올리려던 우유값 인상을 잠정 보류했다. 매일유업은 애초 지난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 원유가격 연동제에 따라 이날 1ℓ들이 흰 우유 기준 가격을 2350원에서 2600원으로 10.6% 인상할 계획이었다. 원유가격 연동제란 통계청 자료 등을 바탕으로 생산비에 따라 원유 가격을 정하...
중국, 홍콩 등 해외 패키지여행 일정에 포함된 매장에서 판매하는 차 제품에 허용 기준을 최대 14배 초과하는 농약이 들어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패키지여행 중 현지 가이드가 안내하는 매장에서 구입한 차 제품 24개를 구매해 잔류농약 및 중금속 검사를 한 결과, 14개 제품에서 잔류 농약이 검출됐다...
남북 개성공단 실무회담 결렬 이후 사실상 폐쇄 수순을 밟는 것 아니냐는 비관론 속에 낙담했던 입주기업인들은 7일 회담 성사 소식을 가뭄에 단비 만난 듯 반겼다. 입주기업들이 꾸린 ‘개성공단 정상화 촉구 비상대책위’(비대위)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7층 사무실에 모여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하던 중...
동그라미재단(옛 안철수재단)이 지역 경제의 자생적인 생태계 구축을 위한 창업 공모전 ‘로컬 챌린지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창업 후 성장 단계로 접어들기 전에 위기를 맞는 3~7년 시기 이른바 ‘죽음의 계곡’에 접어든 기업들의 문제 진단과 해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들 기업의 역...
우유 가격 인상을 두고 정부가 물가 안정 차원에서 압박에 나서면서 유제품 제조·유통 업체의 속앓이가 깊어지고 있다. 동원에프앤비(F&B)는 1일 우유 제품 가격 인상 계획을 전면 보류한다고 밝혔다. 동원은 이 날 시행에 들어간 원유 가격 연동제에 따라 자사 유제품의 가격을 평균 7.5% 인상할 예정이었다. 동...
원유가격 연동제 시행 이후, 매일유업이 업계 처음으로 우유 가격을 올린다. 우유를 원료로 사용하는 커피, 빵 등 다른 식품도 영향을 피할 수 없어 잇달아 가격이 오를 전망이다. 매일유업은 다음달 8일부터 1ℓ들이 흰 우유 가격을 현재 2350원에서 2600원으로 10.6% 인상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업체는 대형...
본격 휴가철을 맞아 유통업체들이 다채로운 바캉스 마케팅과 고객 서비스를 펼친다. 롯데마트는 지난 4월 업계 최초로 고속도로 휴게소에 문을 연 경기 이천 마장휴게소점을 활용해, 온라인으로 장을 보면 휴가길에 구매 상품을 받아갈 수 있는 ‘온라인 픽업 서비스’를 벌인다고 28일 밝혔다. 고객은 롯데마트 쇼핑몰 ...
중부지방에는 폭우가 쏟아지는데 남부는 햇빛이 쨍쨍한 ‘반쪽 장마’가 이어지면서, 마트의 매출 기상도에서도 잘 팔리는 제품이 지역에 따라 정반대로 움직이는 ‘이상기후’가 도드라지게 나타났다. 롯데마트는 지난 7일~25일 중부지방과 남부지방 점포의 매출을 살펴보니, 중부에선 우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