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단말기 구매 보조금의 상한액이 30만원에서 33만원으로, 요금할인율도 12%에서 20%로 대폭 오른다. 소비자 혜택을 높이는 방향이지만 ‘단말기 유통법’(단통법)의 애초 목표와 어긋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인상이 갑작스럽고 그 과정에 무리한 측면이 있어 4·29 재보궐선거를 앞둔 ‘선심용’ 정책이 아니냐는 의혹...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는 6일 스마트폰 모바일 앱 등에서 사업자가 사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타깃 광고’(위치 등에 기반한 사용자 맞춤형 광고)와 관련된 개인정보 침해에 대해 실태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조사 뒤 위법 사항에 대해서는 제재를 검토하고 있으며, 결과를 바탕으로 모바일 사업자의 개인정보보호 가...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가 4일(미국 현지시각)로 창사 40주년을 맞았다. 창업자 빌 게이츠는 임직원들에게 보낸 전자우편을 통해 “우리는 컴퓨터가 보고, 움직이고, (사람과) 소통하는 시점에 근접해 있다”며 관계형 컴퓨터를 다가올 미래의 핵심기술로 꼽았다. 개인컴퓨터(PC) 소프트웨어 기술 발...
마이크로소프트(MS)는 1일 이 회사 웹브라우저 ‘익스플로러’를 대체할 새 웹브라우저 ‘스파르탄’이 포함된 차세대 운영체제 ‘윈도 10’의 프리뷰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스파르탄은 이번에 공개된 브라우저의 정식 이름은 아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개발중인 차세대 브라우저 계획의 이름이 ‘프로젝트 스파르탄’이라 보...
미래창조과학부는 1일 “2017년까지 국내 100대 누리집(웹사이트)의 90%는 액티브엑스(Active-X)로부터 자유롭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미래부 강성주 인터넷융합정책관은 이날 정부과천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전자상거래 분야에서 시작된 액티브엑스 개선 성과 사례를 다른 분야에도 확산시키겠다”며 이런 내용을 발...
정보인권단체 ‘오픈넷’은 31일 국제 정보인권단체들과 논의를 통해 인터넷 기업을 비롯한 정보매개자 책임에 대한 국제 원칙인 ‘마닐라원칙’을 정해 발표했다. 마닐라 원칙은 “정부로부터 제3자의 콘텐츠에 대한 정보매개자의 면책을 법으로 보장해야 한다”는 등의 기본원칙을 세웠다. 예컨대 정부기관이 인터넷기업(정...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는 지난 30일 위원 간담회를 열어 에스케이텔레콤에 대한 ‘신규모집 금지 7일’ 행정처분 시기를 나중에 정하기로 했다. 이 처분은 신규가입과 번호이동을 포함한 새 고객 모집을 금지하는 내용이다. 앞서 방통위는 26일 전체회의에서 제재 수위를 확정하면서, 처분 시기는 30일 간담회에서 논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