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시장과 자영업 경기 침체의 여파로 지난 4~6월(2분기) 동안 오피스·매장용 빌딩의 투자수익률도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해양부는 서울 및 6개 광역시의 오피스 빌딩 500동과 매장용 빌딩 1000동의 2분기 투자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오피스 빌딩 수익률 1.83%로 1분기 대비 0.6%포인트, 매장용 빌딩은 1.71%...
국토해양부가 29일 발표한 건설업체 시공능력 평가에서 현대건설이 지난해에 이어 2년째 1위를 차지했다. 국토부가 전국 종합건설업체 1만1293개, 전문건설업체 4만2838개를 대상으로 시공능력을 평가한 결과, 현대건설이 종합 시공능력평가액 10조2209억원으로 가장 높았다. 현대건설에 이어 삼성물산(9조6415억원)...
올 상반기에 인허가를 받은 주택건설 물량이 올해 연간 목표량의 4분의 1에 그쳤다. 국토해양부는 올 상반기 주택건설 인허가 실적은 총 11만309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5% 늘었다고 28일 밝혔다. 하지만 이는 정부가 올해 목표로 잡은 40만 가구에 견줘 4분의 1 수준에 불과한 것이다. 이에 따라 올해 인허...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총부채상환비율(DTI)의 완화 여부를 놓고 고심을 거듭하던 정부가 결국 방침을 정하지 못했다. 이 때문에 22일로 예정된 주택거래 활성화 대책 발표까지 미루기로 했다. 디티아이 규제 완화가 지금도 심각한 가계부채 문제를 더욱 악화시키고 투기바람을 부추길 우려가 있다는 비판을 의식한 것으...
2개월째 줄던 수도권 미분양 물량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지만 지방에선 14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국토해양부는 5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11만460가구로, 4월 11만409가구보다 51가구(0.05%) 늘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수도권의 미분양 물량이 2만7647가구로 전달 2만5910가구와 비교해 1737가구(6.7...
국토해양부는 부실시공 논란(<한겨레> 3일치 2면 참조)이 일고 있는 4대강 사업 낙동강 30공구 구미보와 관련해 정밀 안전진단을 의뢰했다. 국토부는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시공사인 포스코건설을 통해 구미보 권양대(수문을 움직이는 기계장치를 지지하는 구조물)에 대한 안전진단을 한국시설안전공단에 의뢰...
경북 경주시가 현재 공사중인 방사성폐기물처리장 안에 있는 인수저장건물에 방폐물을 저장할 수 있도록 임시사용승인을 내줘 반발을 사고 있다. 한국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은 울진원전의 방폐물이 포화상태에 이르렀으나 경주시 양북면에 건설 중인 방폐물처리장이 연약지반 문제로 준공이 30개월이나 늦어지자 ...
우리 땅 독도에 태양광 발전시설이 준공돼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한국전기공사협회는 에너지관리공단, 한전KPS㈜와 함께 15일 오후 울릉도 독도박물관에서 준공식과 기념비 제막식을 열었다. 태양광 발전설비는 발전용량이 55㎾ 규모로 독도등대에 쓰이는 전력과 독도 경비대용 전력 등 독도에서 쓰는 전력량의 ...
‘노벨상 사관학교’로 알려진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 한국분원이 경북 포항으로 온다. 경북도는 독일 뮌헨에 있는 막스플랑크 연구재단 본부에서 포스텍(포항공대)과 막스플랑크연구재단이 ‘막스플랑크 한국·포스텍 연구소’ 설립을 위한 최종 양해각서(MOU)를 14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세계 최고의 기초과...
“(천안함 침몰 원인에 대한) 정부 발표가 진실이라면 중국이 제의한 것으로 알려진 4개국 공동조사를 주저할 이유가 없다.” ‘햇볕정책’의 입안자로 알려진 임동원 전 통일부 장관은 6·15 남북공동선언 10돌을 맞아 10일 대구 경북대에서 한 강연에서 이명박 정부의 대북정책을 신랄하게 비판했다. 대구경북목회자...
#1. 조문국은 경북 의성군 부근에서 번성하다가 신라에 복속된 소왕국이다. <삼국사기 신라본기>에 ‘벌휴왕 2년(서기 185년) 2월에 파진찬 구도와 일길찬 구수혜를 좌우 군주로 삼아 조문국을 벌했다’는 기록이 있다. 일부 재야사학자들은 조문국이 신라에 복속된 뒤에도 5세기 말까지 토착세력에 의해 지배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