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영주 소백산 자락길을 제주도 올레길과 같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생태관광지로 만들겠다고 3일 밝혔다. 영주 소백산 자락길은 영주시 죽령∼소수서원∼부석사 등 소백산 둘레 110㎞로 이어지는 길이다. 경북도는 청정자연경관과 유·불교 문화유적이 산재한 이곳에 특성 있는 이야기를 묶어 2012년까지 연차...
얼어붙은 날씨는 경기도의 복숭아에서 제주의 조생 양파에 이르기까지 전국의 농작물을 참담하게 쓰러뜨렸다. 가장 피해가 심한 지역은 거의 100% 피해를 당한 전북 고창 등지의 복분자 생산 농가다. 폭설과 일조량 부족에다 저온현상까지 겹쳐 복분자가 고사했고, 밭을 갈아엎는 농부들이 속출하고 있다. 전북도는 29...
한국전쟁 때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폭탄 8개가 포항 앞바다에서 발견됐으나 20일이 지나도록 처리가 되지 않고 있다. 포항해양경찰서는 9일 포항시 흥해읍 용안리 영일만항 북방파제 인근 수심 25m 지점에서 민간인 스쿠버다이버들이 폭탄을 발견해 신고해 왔다고 29일 밝혔다. 발견된 폭탄은 북쪽 방파제 끝 40...
화산섬으로 독특한 경관과 원시적 생태계를 갖추고 있는 울릉도의 지질이 교육관광상품으로 개발된다. 경북도는 울릉도에 올해부터 2018년까지 213억원을 투입해 지질자원을 개발하고 탐방로를 조성해 대표적인 지질관광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지질관광은 지역의 지질자원을 관광자원화 하는 것으...
화산섬으로 독특한 경관과 원시적 생태계를 갖추고 있는 울릉도의 지질이 관광상품으로 개발된다. 경북도는 울릉도에 올해부터 2018년까지 213억원을 투입해 지질자원을 개발하고 탐방로를 조성해 대표적인 지질관광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울릉도는 신생대 3~4기 초 형성된 2중 분출 종상화산섬으로 ...
뇌물 수수와 배임 등의 혐의로 경찰의 수사를 받았던 백상승 경주시장이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자 경찰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대구지검 경주지청은 경찰로부터 넘겨받은 백 시장 뇌물사건과 관련해 “한 달 동안 판례와 법리를 객관적으로 검토한 결과, 뇌물 수수와 업무상 배임 부분은 혐의가 없는 것으로 결...
경북대가 국립대 법인화를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히자 교수회가 반대하고 나섰다. 대학본부는 6월 초까지 대학 본부 차원의 법인화 법률안을 마련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대학은 마련된 법률안을 바탕으로 교내 학장회 및 교수회 등 학칙에 명시된 구성원 동의 절차를 거쳐 시안을 확정해 교육과학기술부에 제출...
‘4월혁명 당시 대구·경북은 매우 ‘진보적인’고장이었다. 전국 혁신계 의원의 25%가 대구에서 나왔다. 자유당 정권을 무너뜨린 4월혁명의 힘은 지방의 힘이었고, 공공의 정의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었다. 1954년 달성군과 1958년 대구에서 잇따라 야당으로 당선된 조재천 의원은 전남 출신이다.’ 19일 대구에서 열리...
경북도가 경북 북부지역에 국내 최대 풍력단지 조성을 추진한다. 도와 청송군은 13일 청송군청에서 스페인의 세계적 풍력기업인 악시오나와 청송 풍력발전단지 조성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김관용 도지사와 한동수 청송군수, 차종대 ㈜악시오나에너지코리아 사장 등이 참석했다. 악시오나는 ...
창원지검장을 지낸 이한성 한나라당 의원이 신현국 문경시장의 뇌물 수수 혐의 사건과 관련해 검찰에 부탁을 했다는 발언을 담은 통화 녹취록이 공개돼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9일 <대구방송>은 신 시장에게 뇌물을 준 혐의로 최근 구속된 송아무개(39)씨 쪽과 이 의원이 지난달 26일 통화한 내용을 담은 녹취...
경북 구미시의 인구는 계속 늘어났지만 올해 초·중·고교 학생 수는 가장 많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구미시교육청은 올해 구미의 96개 초·중·고교와 특수학교 1개교에 다니는 전체 학생은 7만2581명으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7만4428명보다 1847명, 2008년 7만5552명보다 2971명(3.9%)이나 줄어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