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대중교통 이용객 10명 중 3명은 평균 1.2회 다른 교통수단으로 갈아타는 것으로 조사됐다. 5일 국토해양부가 한국교통연구원에 의뢰해 실시한 국가교통조사 결과를 보면, 수도권에서 교통카드를 이용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승객은 평일 평균 1357만명(668만명이 교통카드로 하루 2.03회 이용)이었다. 교통...
정부가 경상남도에 맡긴 4대강 사업의 낙동강 공사 구간 사업권 전부를 회수하겠다고 15일 공식 통보했다. 경남도는 이에 행정소송과 함께 준설토 처리를 위한 농경지 리모델링 사업의 승인 취소 등으로 맞설 방침이어서, 4대강 사업권을 놓고 정부와 법정 다툼이 벌어지게 됐다. 또 야권과 시민단체도 강력히 반발하고...
국토해양부는 올해 우리나라 업체가 외국에서 수주한 건설공사가 지난 12일 609억달러를 기록해 연간 목표치 600억달러를 두 달 가까이 앞당겨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런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 362억달러보다 68.2% 늘어난 것이다. 국토부는 현재 협상중인 계약이 원활히 진행되면 연말까지의 수주액이 700억...
국토해양부가 초겨울 날씨를 보인 9일, 4대강 홍보성 행사에 초등학생들을 동원해 논란이 일고 있다. 국토해양부 4대강 살리기 추진본부는 이날 4대강 수변생태공간 조성사업의 하나로 각 지역 주민과 함께 9일부터 나무 심기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첫 행사로 이날 오전 9시30분∼1시30분 경기 여주군 대...
내년부터 취득세와 등록세가 통합되면서 취득세를 기준으로 매기는 부동산 거래 신고 위반자에 대한 과태료 규정이 바뀐다. 하지만 과태료 금액은 바뀌기 전과 같은 수준이 유지된다. 국토해양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과 ‘공인중개사 업무 및 부동산 거래 신고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입...
“오는 4∼13일엔 공항에 일찍 나오고 11일엔 홀수 번호차, 12일엔 짝수 번호차만 다닙시다.” 오는 11~12일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와 관련한 국토해양부의 권고다. 국토부는 4일부터 공항과 항공기 안전을 위해 항공 보안등급을 ‘경계’ 등급으로 높이고 8일부터는 ‘심각’ 등급으로 상향 조정해 13일까지 시행...
다음달 실시하는 3차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에서 전체 물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광명시흥지구와 성남 고등지구가 제외된다. 이에 따라 3차 사전예약 물량은 애초 1만4000가구에서 64% 줄어든 5000가구 이하로 조정됐다. 광명시흥지구가 이번에 제외된 것은 그동안 보금자리 물량 때문에 민간 분양시장이 위축된다는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