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가 29일 발표한 건설업체 시공능력 평가에서 현대건설이 지난해에 이어 2년째 1위를 차지했다.
국토부가 전국 종합건설업체 1만1293개, 전문건설업체 4만2838개를 대상으로 시공능력을 평가한 결과, 현대건설이 종합 시공능력평가액 10조2209억원으로 가장 높았다. 현대건설에 이어 삼성물산(9조6415억원)이 종합 2위를 차지했고, 지에스(GS)건설(8조2757억원)이 2008년에 이어 3위로 복귀했다. 다음으로는 대우건설(7조8203억원), 대림산업(7조597억원), 포스코건설(6조7170억원) 차례였다.
박영률 기자 ylpa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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