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동포 제이슨 강(24·테일러메이드)이 채리티 하이원 리조트오픈 골프대회 첫날 선두권에 이름을 올렸다. 제이슨 강은 6일 강원도 정선의 하이원 골프장(파72·7148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에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쳐 단독 선두에 올랐다. 서울에서 태어나 10살 때 부모를 따라 미국으로 ...
‘차세대 골프황제’ 로리 매킬로이(23·아일랜드)가 짜릿한 역전 우승을 연출했다. 세계랭킹 1위 매킬로이는 4일(한국시각)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보스턴TPC(파71·7,214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 도이체방크 챔피언십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 2개로 4언더파 67타를 쳐,...
세계 여자프로복싱 7기구 통합챔피언인 김주희(26·거인체)가 텔레비전 명사 특강에 출연해 방청객들의 심금을 울렸다. 김주희는 5일 밤 9시에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티브이엔>(tvN)의 ‘스타특강쇼’에 출연해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를 주제로 자신의 아픔과 시련을 공개할 예정이다. 김주희는 어머니의 가...
국가대표도 못 했다. 프로 데뷔 3년차인데 한번도 중간순위에도 1위를 한 적이 없다. 그런데 대회 첫날부터 줄곧 선두를 놓지 않았다. 그리고 2타 차의 여유있는 우승을 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의 또 한명의 신데렐라, 김지현(21·웅진코웨이)이다. “처음으로 단독선두에 올라서 많이 떨릴 줄 알았는데, 어제 저녁에 많...
축구는 발로 한다. 손을 쓰면 반칙이다. 둥근 공을 손이 아닌 발로 차야 한다. 그래서 쉽지만 잘하기가 어렵다. 손을 쓰고 싶은 본능을 억제하는 데 축구의 본질적인 매력이 있다. 세계 축구팬들은 30일 새벽(한국시각) 이렇게 발을 주로 써야 하는 ‘부자연스런 동작’의 축구가 얼마나 ‘아름다운 동작’을 보일 수 있는...
기성용(23)이 스완지시티 데뷔전에서 중원을 호령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기성용은 29일 새벽(한국시각) 영국 웨일스 스완지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반즐리(2부리그)와의 2012 캐피털원컵 2라운드 홈경기에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출전했다. 스코틀랜드축구협회로부터 웨일스축구협회로의 이적동의서가 경기 직전...
5살 딸내미는 실내골프장에서 가만히 있지 않았다. 엄마가 말려도 골프채를 잡으려 애썼다. 공을 정확히 맞히는 능력이 있었다. 당시 미국 프로골프 무대에서는 박세리와 김미현 등이 휩쓸 때였다. 10년 전이다. 레슨 프로는 두달 만에 딸의 천재성을 인정했다. 서울에서 살던 그 가족은 1년 뒤 뉴질랜드로 이민 ...
세르히오 가르시아(32·스페인)가 4년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가르시아는 21일(한국시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시지필드골프장(파70·7130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윈덤챔피언십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4언더파 66타를 쳐, 최종합계 18언더파 262타를 기록했다. 지난 2009년 그린즈버러대회 우승이후 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