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여자프로복싱 7기구 통합챔피언인 김주희(26·거인체)가 텔레비전 명사 특강에 출연해 방청객들의 심금을 울렸다.
김주희는 5일 밤 9시에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티브이엔>(tvN)의 ‘스타특강쇼’에 출연해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를 주제로 자신의 아픔과 시련을 공개할 예정이다. 김주희는 어머니의 가출과 아버지의 치매로 인한 가정의 어려움 속에서 희망을 잃지 않고 소녀 가장으로 세계 정상을 지킨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냈다. 김주희는 출연료 전액을 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한 공부방에 기부했다. 이길우 선임기자 niha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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