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플레이오프 2차전 역전 우승
3위 우즈 통산상금 1억달러 돌파
3위 우즈 통산상금 1억달러 돌파
‘차세대 골프황제’ 로리 매킬로이(23·아일랜드)가 짜릿한 역전 우승을 연출했다.
세계랭킹 1위 매킬로이는 4일(한국시각)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보스턴TPC(파71·7,214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 도이체방크 챔피언십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 2개로 4언더파 67타를 쳐, 최종합계 20언더파 264타로 루이 웨스트호이젠(30·남아공)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우승상금 144만달러를 챙긴 매킬로이는 지난달 메이저대회인 피지에이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한달 만에 시즌 3승을 기록했다. 시즌 상금 순위에서도 640만2천달러로 1위를 차지했다.
웨스트호이젠에게 3타 뒤진 채 마지막 라운드에 들어선 매킬로이는 2번홀부터 4번홀까지 버디를 잡으며 역전의 기반을 마련했다. 반면 2010년 브리티시오픈 우승자인 웨스트호이젠은 5번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기록하며 선두 자리를 내줘야 했다.
웨스트호이젠은 후반 들어 13번홀과 15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매킬로이를 1타 차로 추격했으나 18번홀에서 4.5m짜리 버디 퍼트를 놓치면서 연장전 승부 기회를 날려 버렸다.
타이거 우즈(37·미국)는 5타를 줄이며 선두를 추격했지만 2타 차를 극복 못하고 3위를 차지했다. 우즈는 3위 상금 54만4천달러를 받아 피지에이 투어 통산 상금 1억달러를 돌파했다.
플레이오프 3차전에 나가는 한국계 선수는 노승열과 존 허, 케빈 나, 위창수로 확정됐다. 배상문과 최경주는 3차전 진출에 실패했다.
이길우 선임기자 nihao@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 “당 꼬라지가 이게…” 박지원 상갓집서 물벼락
■ 씁쓸한 ‘아동음란물 유통 6위’…경찰 “대부분 미성년이 제작”
■ 아동성폭행에 “다들 부럽잖아요…” 댓글
■ 안원구 “한상률 수사한 검찰, 은폐전문가들 같았다”
■ 이스트우드 ‘조롱’ 연설에 오바마 “난 그의 광팬”
■ 김주혁·김규리 열애 인정…‘무신’에서 통했다
■ [화보] 지상낙원 몰디브에 가고 싶다
■ “당 꼬라지가 이게…” 박지원 상갓집서 물벼락
■ 씁쓸한 ‘아동음란물 유통 6위’…경찰 “대부분 미성년이 제작”
■ 아동성폭행에 “다들 부럽잖아요…” 댓글
■ 안원구 “한상률 수사한 검찰, 은폐전문가들 같았다”
■ 이스트우드 ‘조롱’ 연설에 오바마 “난 그의 광팬”
■ 김주혁·김규리 열애 인정…‘무신’에서 통했다
■ [화보] 지상낙원 몰디브에 가고 싶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