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우승 세리머니는 너무도 즐겁고 유쾌했다. 경기가 끝난 지 40여분이 지났지만 스타디움은 여전히 그가 주인공이다. 남자 200m 결승점을 통과하기 전에 이미 우사인 볼트(26·자메이카)는 ‘장난기’를 숨기지 않았다. 고개를 옆으로 돌려 자신(19초32)을 따라오는 옆 레인의 후배 요한 블레이크(23·19초44)를 여유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