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오지 마.” 지난 7일 오후, 딸 박인비(25)의 우승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박인비의 어머니 김성자(51)씨는 남편 박건규(52)씨와 함께 부랴부랴 공항으로 가고 있었다. 그리도 기다리던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우승이 눈앞에 온 것 같았다. 박인비의 부모는 3라운드에 단독 선두로 나선 박인비가 우승하면 ...
‘탱크’ 최경주(43·SK텔레콤)가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아시아-태평양 골프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다. 최경주의 매니지먼트사인 아이엠지(IMG)코리아는 1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8승의 최경주가 아시아 골프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아시아-태평양 골프 명예의 전당’에 가입한다고 밝혔다. 아시아-태평양 ...
춘천 우리은행 주장 임영희(33)가 케이디비(KDB)금융그룹 2012~13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임영희는 26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여자농구 시상식에서 기자단 투표 결과 96표 가운데 90표를 휩쓸어 영예를 안았다. 임영희는 정규리그에서 평균 15.4득점, 5.2튄공잡기를 기...
이번 연장전 승부는 꼭 이기고 싶었다. 벌써 네번째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우승을 놓고 벌이는 연장 승부다. 엘피지에이 2승을 올린 정상급 기량을 갖고 있는 김인경(25·하나금융그룹)이지만 이전의 세차례 연장 승부에서 모두 고개를 떨구어야 했다. 특히 지난해 4월 메이저대회인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