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까지 거리는 1.5m. 내리막 퍼팅이다. 어지간한 프로도 ‘벌벌 떤다’는 내리막 1.5m. 박인비(25)는 깊이 숨을 들이쉬었다. 넣으면 우승, 못 넣으면 연장전이다. 상대는 세살 어린 신출내기였지만 장신(170㎝)에, 근육질의 몸매에서 나오는 폭발적인 아이언 샷이 위협적인 카를로타 시간다(22). 스페인이 숨겨 놓은 ...
서희경(27·하이트진로)이 2년 만에 엘피지에이(LPGA) 우승에 시동을 걸었다. 2010년 엘피지에이 투어 기아 클래식 이후 우승이 없었던 서희경은 18일(한국시각) 미국 하와이 오아후섬 코올리나 골프장(파72·6383야드)에서 열린 엘피지에이 롯데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버디만 7개 치며 7언더파 65타를 기록, 단독 선두 ...
세계태권도연맹(WTF) 총재 선거가 사상 처음으로 한국 국적 후보끼리 치러진다. 세계태권도연맹은 오는 7월14일 멕시코 푸에블라에서 열리는 총회에서 4년 임기의 새 총재를 선출한다. 지난 12일까지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이번 선거에는 조정원(66) 현 총재와 현역 국회의원인 새누리당 홍문종(58) 의원만이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