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름에 시원한 스파이크쇼를 즐길 시간이 왔다. ‘2009 부산·IBK 기업은행 국제배구대회’가 24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개막해 8월2일 결승전까지 열흘 동안 열전에 들어간다. 그 동안 시즌 전초전으로 열렸던 코보컵이 일본·중국·이란·태국 클럽을 초청해 국제컵대회로 치러진다. 남자부 9개 팀, 여자부 7개 ...
김양희 기자의 맛있는 야구 / 기아 신고선수(연습생) 이명환(24)은 최근 기분이 좋다. 그는 19일 춘천에서 열린 퓨처스 올스타전에서 최우수선수(MVP)가 됐다. 비록 2군 올스타전이지만, ‘별 중의 별’로 뽑힌 것이다. 아마추어 시절에도 경험하지 못한 큰 상이다. 상금 100만원도 받아 모처럼 어머니께 드릴 용돈...
한국 남자배구가 2009 월드리그 최종전에서 졌으나, 최종 14위로 2010 월드리그 출전권은 따냈다. 남자배구 대표팀(세계 18위)은 19일(이하 한국시각)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2009 월드리그 B조 최종전에서 김요한(21점)이 활약했으나 세르비아(세계 5위)에 1-3(25:23/17:25/21:25/22:25)으로 역전패했다. 전...
타이거 우즈(34·미국)보다는 ‘노장’ 톰 왓슨(60·미국)에 시선이 쏠렸다. 생애 15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을 노리는 우즈는 16일(한국시각) 스코틀랜드 턴베리 링크스 에어셔 코스(파70·7204야드)에서 개막한 브리티시 오픈 1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4개로 1오버파 71타에 그쳤다. 화창하고 바람이 없는 날씨에 많...
프로야구 2강 체제가 무너졌다. 여유롭게 앞서가던 1위 에스케이와 2위 두산은 3위 밑 추락을 걱정할 때다. 포스트시즌 진출 또한 안심권이 아니다. 프로야구 판도는 이제 5중2약1최약으로 바뀌고 있다. 에스케이와 두산은 5월13일 이후부터 두 달여 동안 2강 체제를 유지해 왔다. 그 동안 3위 이하 팀들은 5할 승률 ...
김양희 기자의 맛있는 야구 / 기아 베테랑 이종범(39)과 신인 안치홍(19)은 스무 살 차이다. 나이 어린 선수들의 ‘로망’이었던 이종범이 팀내 최고 기대주인 안치홍에게 평소 하고팠던 이야기를 편지 형식으로 풀어 본다. 둘은 나란히 올스타전 베스트10에도 뽑혔다. 두 달 전엔가, 광주구장에서 경기를 끝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