꽉 막혔던 길은 뚫렸다. 지금부터는 힘겨루기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1일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이사회를 열고 10구단 창단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홀수 구단 체제의 리그 운용 문제점과 프로야구선수협회(선수협) 등 야구계의 강한 반발, 그리고 창단 조건을 충족시키는 기업체의 등장으로 이사회가 10구단...
4세트 점수 10-18. 세트는 엘아이지(LIG)손해보험의 것처럼 보였다. 그런데 현대캐피탈 선수들이 매서웠다. 가로막기와 호수비, 득점포가 폭발해 21-21 동점을 만들었다. 세터 권영민(190㎝)은 16㎝나 더 큰 쿠바 특급 오리올 까메호(206㎝)의 후위공격을 가로막기 해내며 28-26으로 역전극을 완성했다. 표정 변화가 없...
‘류현진을 마쓰자카급으로 봐야 한다고?’ <엘에이(LA)타임스>가 류현진(25·한화)의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의 주장을 정면 반박했다. <엘에이타임스> 빌 샤이킨 기자는 7일(한국시각) ‘보라스가 마쓰자카 다이스케를 3선발급으로 협상했나?’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보라스는 6년 전 보스턴 레드삭스와 협상...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파행 위기에 처했다. 프로야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는 6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한국야구위원회(KBO) 이사회의 10구단 승인 없이는 골든글러브 시상식(11일)에 참가하지 않기로 결의했다. 기존 ‘골든글러브 이전 이사회 개최’ 요구에서 한층 더 강경해졌다. 박...
류현진(25·한화)의 에이전트인 스콧 보라스가 엘에이(LA) 다저스에 단기 계약을 수정 제안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누리집 <엠엘비닷컴>과 <엘에이타임스>, <오렌지카운티레지스터> 등은 6일(이하 한국시각) “류현진 쪽이 다저스에 단기계약을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구체적인 기간과 액수는 알려지...
상술일까, 작전일까. 류현진(25·한화)이 장기계약을 거절했다. 엄밀히 말하면, 류현진의 미국 에이전트 스콧 보라스가 엘에이(LA) 다저스가 제안한 장기계약을 거부했다. <엘에이타임스>는 5일(한국시각) 네드 콜레티 다저스 단장의 말을 빌려 “류현진의 에이전트가 전날(4일) 다저스가 제안한 장기계약 제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