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트 점수 10-18. 세트는 엘아이지(LIG)손해보험의 것처럼 보였다. 그런데 현대캐피탈 선수들이 매서웠다. 가로막기와 호수비, 득점포가 폭발해 21-21 동점을 만들었다. 세터 권영민(190㎝)은 16㎝나 더 큰 쿠바 특급 오리올 까메호(206㎝)의 후위공격을 가로막기 해내며 28-26으로 역전극을 완성했다. 표정 변화가 없던 ‘포커 페이스’ 하종화 현대캐피탈 감독은 모처럼 하얀 이를 드러내며 환하게 웃었다.
9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시즌 V리그 남자부 경기. 현대캐피탈은 주포 김요한이 왼손등뼈 골절로 빠진 엘아이지손보에 3-1(25:18/25:22/18:25/28:26)로 승리하며 4연승을 달렸다. 승점 19점(7승2패)으로 대한항공을 3위(승점 17)로 밀어내고 2위로 올라섰다. 미차 가스파리니가 양팀 최다인 27점을 올렸고, 문성민이 17득점으로 팀 승리를 도왔다. 엘아이지손보는 까메호가 26득점으로 분전했지만 김요한의 공백이 컸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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