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지명타자 델몬 영(27)은 ‘사고뭉치’다. 2006년 삼진 판정에 불만을 품고 심판에게 방망이를 휘둘렀다가 50경기 출장정지를 당했다. 올해 5월에는 호텔 숙소에서 유대인 비하 발언을 해 관광객과 심한 몸싸움을 벌였다. 7경기 출장 정지와 벌금은 당연했다. 하지만 이후 그는 달라졌다. 형 드미트...
경기 전. 에스케이(SK) 박정권은 “긴장이 뭐예요?”라고 했다. 5년 연속 한국시리즈를 치른 팀의 여유랄까. 이날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은 에스케이가 왜 가을 야구 강자인지를 그대로 보여줬다. 타석에서의 노림수와 주루 플레이, 수비 등 세밀한 야구에서 롯데를 압도했다. 이만수 에스케이 감독이 언급했던 “가을...
박인비(24)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2승을 달성했다. 박인비는 14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골프장(파71·6208야드)에서 열린 사임 다비 말레이시아 투어(총상금 190만달러)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를 곁들여 4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 합계 15언더파 269타로 전날(13일)까지 단독 선...
‘김연경(24)은 흥국생명 소속’이라는 유권해석이 내려졌다. 국제배구연맹(FIVB)은 10일 대한배구협회에 아리 그라사 신임 회장 명의로 공문을 보내 “김연경의 현 소속 구단은 흥국생명이라고 결론을 내렸다. 터키협회와 김연경은 이적에 대해 대한배구협회, 흥국생명과 협상해야 한다”고 공식 통보했다. 그동안 김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