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남자대표팀이 2월1일부터 3일까지 인도 뉴델리 R.K칸나테니스경기장에서 열리는 2013 데이비스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예선 1그룹 1회전에 나선다. 윤용일 삼성증권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에는 정석영(한솔제지·세계 338위), 조민혁(세종시청), 임용규(한솔제지·439위) 등이 선발됐으며 26일 현지 입성해 컨디...
‘코리안특급’이 목소리로 그라운드에 돌아온다. 3회 세계야구클래식(WBC)을 단독 중계하는 <제이티비시>(JTBC)는 박찬호(40)를 한국 경기 해설위원으로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세계야구클래식 방송단 사무국의 김중석 팀장은 “박찬호 해설위원은 세계야구클래식에 출전했던 선수 출신으로, 후배들을 가까...
야구계가 뿔났다. 프로야구단을 무시한 경남 창원시의 독단적 처사에 엔씨(NC)와 한국야구위원회(KBO)는 물론 야구팬들까지도 공분하고 있다. 창원시는 30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어 창원을 연고지로 하는 9구단 엔씨의 주경기장을 창원시 진해구 여좌동 옛 육군대학 터 28만1000㎡에 짓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창원...
중국의 리나(31·세계 5위)는 27일 끝난 호주오픈 여자단식 준우승 상금으로 121만5000호주달러(13억원)를 챙겼다. 우승상금(243만호주달러)의 절반밖에 안 되지만 2주일간 7경기를 소화한 대가로는 적지 않다. 더욱이 2008년부터는 정부가 선수 상금에 대한 공제폭을 대폭 낮췄기 때문에 자신의 통장에 넣을 수 있는 액...
노박 조코비치(26·세르비아)는 경기 후 두 손을 불끈 쥐었다. 그리고 코트 위 야수처럼 한참이나 포효했다. 마치 “내가 세계 1위”라고 소리치는 듯했다. 적어도 호주오픈에서만큼은 그를 당할 자가 없었다. 27일(한국시각) 저녁 멜버른파크 로드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호주오픈 남자단식 결승전. 세계 1위 조코비치는...
‘황색 돌풍’이 호주오픈에 몰아쳤다. 아시아 선수 최초의 단식 우승까지 거머쥘 기세다. 역대 최고 우승상금 243만호주달러(27억원)는 덤이다. 중국 테니스의 ‘자존심’ 리나(31·세계 6위)가 24일 멜버른파크에서 열린 호주오픈 여자단식 준결승전에서 마리야 샤라포바(러시아·2위)를 1시간33분 만에 2-0(6:2/6:2)으로 ...
‘흑진주’ 서리나 윌리엄스(32·미국)가 테니스 시즌 첫 메이저대회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세계 3위 서리나는 23일 멜버른파크에서 열린 호주오픈 여자 단식 8강전에서 20살의 신예 슬론 스티븐스(미국·25위)에게 1-2(6:3/5:7/4:6)로 역전패했다. 통산 6번째 호주오픈 우승을 노렸던 서리나는 등 부상이 겹치면서 짐을 ...
프로야구 연봉 협상이 막바지에 이르렀다. 에스케이(SK)를 비롯해 한화, 엔씨(NC) 3구단만이 아직 협상 테이블을 접지 못했다. 연봉 계약이 늦어지는 이유는 구단마다 제각각이다. 에스케이는 투타 중심인 박희수, 송은범, 정근우, 최정 등 ‘빅 4’와의 계약을 남겨뒀다. 선수들이 미국 플로리다 베로비치에서 전지훈...
한국 남자테니스 기대주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정현(17·삼일공고)은 21일(한국시각) 멜버른파크에서 열린 2013 호주오픈테니스 주니어 남자단식 2라운드(32강전)에서 홍콩의 융팍롱(주니어 세계 82위)을 1시간13분 만에 2-0(6:1/6:4)으로 물리쳤다. 실책이 1개밖에 나오지 않았다. 주니어 세계 7위 정현은 한국 선수...
프로야구 10구단은 케이티(KT)로 최종 결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7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구단주 총회를 열고 경기도 수원시를 연고로 한 케이티를 프로야구 10구단 창단 기업으로 최종 승인했다. 양해영 한국야구위 사무총장은 “이사회에서 의결한 대로 신규회원으로 케이티를 만장일치로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