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테니스 기대주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정현(17·삼일공고)은 21일(한국시각) 멜버른파크에서 열린 2013 호주오픈테니스 주니어 남자단식 2라운드(32강전)에서 홍콩의 융팍롱(주니어 세계 82위)을 1시간13분 만에 2-0(6:1/6:4)으로 물리쳤다. 실책이 1개밖에 나오지 않았다. 주니어 세계 7위 정현은 한국 선수들 중 가장 순위가 높으며, 16강전에서 주니어 13위인 보르나 초리치(크로아티아)와 맞대결한다.
국내 최연소 주니어 메이저대회 본선 승리의 기록을 세웠던 청각장애 선수 이덕희(15·제천동중)는 2라운드에서 탈락했다. 크리스티안 가린(칠레·주니어 10위)에게 0-2(3:6/3:6)로 졌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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