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실하고 리더십있고 공부까지 잘한 전형적 모범생'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18일 전격 공개한 자신의 학창시절 성적표와 생활기록표가 `증언'하고 있는 박 전대표의 모습이다. 이들 기록에 따르면 박 전 대표는 고교 때까지 반장이나 부반장을 잇따라 맡아 급우들을 이끌면서도 공부는 반 1 등을 놓치지 않...
한나라당 대선 경선후보인 홍준표 의원은 18일 "국정원을 비롯해 국군기무사령부, 국군정보사령부 등 국가 정보기관을 통폐합해 국토안보부를 신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주장하고 정보기관의 탈권력, 탈정치화를 위해 정보기관 수장의 임기제를 도입하는 한편 ...
청와대는 18일 한나라당 이명박(李明博) 대선 경선후보의 '정치공작' 의혹 제기에 대해 "검증논란과 의혹을 덮으려는 의도"라며 강경대응을 천명하고 나섰다. 천호선(千皓宣)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근거없는 주장과 음해가 도를 넘고 있다"며 "검찰이 수사중이고...
한나라당 대선경선 후보인 고진화 의원은 18일 "한나라당의 이번 검증 청문회에서는 `면죄부 주기' 검증이 아닌 투명하고 성역없는 검증이 최소한의 필요조건"이라고 말했다. 고 의원은 이날 오후 '생명.평화.행복의 시대를 여는 여수세계박람회'라는 주제로 전남대 여수캠퍼스 특강에 앞서 여수시청을 ...
국정원이 한나라당 경선 후보인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주변 인물들의 부동산 보유 관련 자료를 행정자치부에 요청한 것은 모두 `두 차례'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18일 "국정원이 최근 3년간 `공무상의 목적'으로 행자부의 부동산 보유 관련 자료를 요청한 것은 두 차례"라면서 "두 ...
중도통합민주당 박상천(朴相千) 대표는 18일 "잡탕식 통합으로는 대선을 승리로 이끌거나 정치발전을 이룰 수 없다"며 "통합민주당은 잡탕식 대통합정당, 무조건 대통합정당에는 참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지역위원장 간담회와 기자간담회를 잇따라 갖고 ...
한나라당은 18일 국정원 직원이 당 대선후보인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친.인척의 개인정보를 열람한 혐의 등과 관련, 전.현직 국정원장 등 관련자 6명을 검찰에 수사의뢰 했다. 수사의뢰 대상은 김만복 국정원장, 김승규 전 국정원장, 이상업 전 국정원 제2차장, 부패척결(기획부동산) 태스크포스(TF) 관계자 3명 ...
한나라당 이명박(李明博) 전 서울시장과 박근혜(朴槿惠) 전 대표 진영에서 영입경쟁을 벌여온 김덕룡(DR) 의원이 최근 잇따라 이 전 시장 지지성향 모임에 참석, 사실상 '마음'을 정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김 의원은 당내 중진 가운데 유일한 호남 출신으로, 이른바 'DR 계보'로 불리는 당내 ...
대권 도전을 선언한 김두관 전 행정자치부 장관은 18일 범여권의 불모지인 대구를 방문, 한나라당과 이명박 전 서울시장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김 전 장관은 이날 지역기자들과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한나라당의 검증 공방은 가히 국민적 꼴불견"이라고 포문을 열어 "대선후보들 가운데 초본을...
열린우리당은 18일 한나라당 이명박(李明博) 전 서울시장의 차명재산 은닉의혹 등을 둘러싼 검증 공방이 주민등록 초본 유출 등 관권개입 논란으로 번지고 있는 데 대해 "개꼬리가 몸통을 흔드는 격"이라며 사안의 본체인 검증에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우리당 정세균(丁世均) 의장은 이날...
청와대는 17일 한나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명박 전 서울시장 친·인척의 부동산 관련 정보를 열람한 것으로 드러난 국가정보원 ‘부패척결 태스크포스’의 존재를 최근에야 알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국정원의 태스크포스 운영과 관련해 노무현 대통령의 직접 해명과 사과를 요구했다. 천호선 청와대 대변...
범여권 대선 주자중 한 명인 신기남 열린우리당 전 의장은 17일 "손학규 전 경기지사는 광주 민주항쟁을 그린 영화 '화려한 휴가'를 보고 광주 영령 앞에 참회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 전 의장은 이날 전주시내의 한 식당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요즘 '광주 정신'을 말할 자격이 없는 사람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