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유시민 의원은 10일 "수많은 정치인과 지식인과 언론인들이 저를 대통령의 눈과 귀를 흐리는 간신배처럼 묘사했다"며 "그들은 대통령을 학정을 펴는 폭군처럼 그리면서 저를 그런 대통령을 무조건 비호하고 비위를 맞추는 광대로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유 의원은 오는 12일 ...
“도무지 당 지도부의 행태를 이해할 수 없다.”(홍사덕 선대위원장)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쪽은 9일, 당 지도부가 이명박 전 시장 진영과 박 후보 진영에 고소를 취하하라고 요구하자 직설적인 불만을 표출했다. 홍사덕 선거대책위원장은 “우리 쪽은 소송을 낸 적도 없는데 당에서는 취하를 하라고 한다”며 “당이 ...
한국수자원공사 고위간부가 유출한 ‘경부운하 재검토 결과 보고서’는 언론에 보도되기 전,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쪽에 먼저 전달된 것으로 9일 확인됐다. 경부운하 보고서 유출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지방경찰청은 이날 “37쪽짜리 보고서가 언론에 보도(6월4일) 되기 전인 5월31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캠프에 ...
이명박 한나라당 경선 후보를 둘러싼 논란에 대한 검찰 수사와 관련해, 한나라당 지도부는 9일 이명박 후보 캠프에 고소·고발 취하를 강력히 요구했다. 이 후보 쪽은 고소 취하를 신중히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검찰은 고소를 취하하더라도 수사는 가능하다는 뜻을 내비쳐 주목된다. 강재섭 한나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조영식 사무총장은 9일 올해 대선에서 해외 단기체류자와 영주권자 등 재외국민들이 선거권을 행사하기가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조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 정치관계법 특위 전체회의에 출석, `올해 대선에서 영주권자까지 포함해 선거권을 행사하는 방안을 실시할 수 있느냐'는 한나...
한나라당 박근혜(朴槿惠) 전 대표측은 9일 검찰의 이명박(李明博) 전 서울시장을 둘러싼 의혹 사건 수사와 관련, 당 지도부가 이 전 시장측을 향해 고소 취하를 요구하자 강한 불만을 애써 감추면서 사태 전개 향방에 촉각을 세웠다. 박 전 대표측은 일단 고소 취하 여부는 이번 고소건을 주도한 이 전 시장측...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 캠프의 유승민 정책메시지총괄단장은 6일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지난 93~95년 국회의원 시절 총 62억4천344만원의 부동산 매각대금을 재산신고에서 누락했다며, 부동산 관련 추가 의혹을 제기했다. 유 단장은 이날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명박 후보의 민자...
한나라당 박근혜(朴槿惠) 전 대표는 지방순회 닷새째인 6일 전남 광주와 전북 전주의 당원간담회에 참석하는 등 호남공략에 나섰다. 박 전 대표측은 특히 경쟁자인 이명박(李明博) 전 시장을 둘러싼 잇따른 부동산 의혹에도 불구하고 호남에서 계속 뒤지고 있는 지지율을 만회하려는 전략인 듯 서해안 개발 등 지...
한나라당 공작정치저지 범국민투쟁위원회는 6일 이명박(李明博) 전 서울시장과 박근혜(朴槿惠) 전 대표를 겨냥한 각종 의혹 제기와 관련, 모종의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지목해온 국가정보원을 직접 방문해 현장조사를 벌였다. 안상수 투쟁위원장을 비롯한 소속 의원 7명은 이날 낮 국정원에서 김만복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