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오세인 부장검사)는 한나라당 대선 경선 후보인 박근혜 전 대표와 고(故) 최태민 목사의 육영재단 비리 의혹을 제기하며 "박 전 대표는 최 목사의 꼭두각시로 지도자 자격이 없는 사람"이라고 비난했던 김해호(58)씨를 사전선거 및 허위사실 공표 등 혐의로 체포했다고 17일 밝혔다. ...
국가정보원이 내부 태스크포스(TF)의 존재를 한나라당 이명박 경선 후보 쪽에 제보한 내부 유출자를 거의 찾아낸 단계에 이른 것으로 전해졌다. 김만복 국정원장은 16일 ‘국정원 티에프팀’의 제보와 관련한 내부 감찰 결과에 대해 “(특정인물을) 제보자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한나라당 의원들이 전했다. 이명박...
한나라당 이명박(李明博) 전 서울시장은 16일 "올해 연말 정권교체를 위해서는 한나라당 내에서는 서로 단합하고, 나아가 외연을 넓혀야 한다"고 말했다. 이 전 시장은 이날 장충동 소피텔앰배서더호텔에서 열린 '21세기 ROTC포럼' 초청 강연에서 "어제 같은 당내 반대편에 있는 한 의원이 ...
한나라당 대선주자인 이명박(李明博) 전 서울시장 가족의 주민등록초본을 건네 받았다 돌려줬다는 홍윤식씨는 16일 자신에게 제기되고 있는 의혹 해명을 위해 빠르면 이날 중이라도 검찰에 출두해 진실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박근혜(朴槿惠) 전 대표측 외곽 인사인 홍씨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주민...
18일께 범여주자 확대연석회의서 `규칙' 합의 범여권이 한나라당 경선일인 8월19일을 전후해 오픈 프라이머리의 1차 관문인 `컷오프'(예비경선)를 실시해 최대 8인 이내로 후보군을 압축한 뒤 빠르면 10월초 대선후보를 확정할 전망이다. 열린우리당 탈당그룹과 시민사회 인사들로 구성된 `국민경선추진협의회'...
범여권 잠룡(潛龍)으로 분류되는 열린우리당 유시민 의원은 12일 자신의 대선출마 여부와 관련, "솔직히 아직 결정을 못했지만 준비는 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이날 저녁 전남대에서 가진 `진보와 보수, 그리고 민주적 리더십'이라는 강연을 한 후 출마 의향을 묻는 청중의 질문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