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혁규 맞고소 등 얽혀 계속 수사도곡동 땅 의혹은 ‘소 취소’와 무관 이명박(66) 한나라당 대선 경선후보의 처남 김재정(58)씨가 27일 김혁규 열린우리당 의원 등에 대한 고소를 전격 취소함에 따라 검찰 수사가 어떻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검찰 안에서는 고소가 취소돼도 수사의 큰 흐름은 그대로 유지될 것...
이명박(66) 한나라당 대선 경선후보의 처남 김재정(58)씨가 27일 이 후보의 부동산 차명보유 의혹 등을 제기한 박근혜 후보 진영의 의원들과 경향신문사 등을 상대로 냈던 고소를 취소했다. 이에 대해 검찰은 30일께 이번 사건을 어떻게 처리할지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김씨의 법률 대리인인 김용철 변호사는 이날 오...
이명박 한나라당 경선후보의 처남 김재정씨가 27일 검찰 고소를 취소하자 박근혜 후보 쪽은 김씨와 이 후보를 싸잡아 비난하며 검찰 수사를 계속하라고 촉구했다. 박 후보 쪽은 김씨를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소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반면, 한나라당 지도부는 안도하는 표정이 역력했다. 박 후보 캠프의 ...
열린우리당 정세균(丁世均) 의장은 27일 "대통합에 있어서 민주당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확신하며 민주당의 참여를 위해 제가 할 일이 있다면 어떤 일도 함께 논의하는 것을 마다하지 않겠다"면서 "민주개혁진영의 후보를 뽑는 2개의 리그가 만들어져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날 ...
최근 이명박 전 서울시장 지지를 선언한 한나라당 전여옥 의원은 27일 대선후보 경선 과정에서 연일 격화되고 있는 당내 의원들간 검증 설전과 관련, "한나라당 의원들은 내전용 전사인가"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전 의원은 이날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리는 `위기에 처한 보수' 특강에 앞서 배포한 발...
조석래 전경련 회장의 ‘이명박 지지 발언’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전경련이 26일 해명서까지 내어 진화에 나섰지만, 박근혜 한나라당 경선 후보 쪽과 열린우리당이 조 회장의 사퇴를 요구하는 등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전경련은 이날 조 회장의 발언 파문이 가라앉지 않자 “조 회장의 강연 내용 중 일부 표현이 특정 ...
한나라당 경선관리위원회는 26일 이명박 후보 쪽이 횟수를 줄이자고 요구해온 텔레비전 토론회를 애초 계획대로 세 차례 더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경선관리위 간사인 최구식 의원은 이날 회의가 끝난 뒤 “상황이 복잡할수록 원칙대로 가야 한다. 이미 각 후보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잡은 계획인만큼, 원안대로 텔레...
범여권 주자들이 앞다퉈 주거·보육 정책 공약을 내놓고 있다.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은 25일 신혼부부와 출산가정에 최대 2억원까지 5% 미만의 저리 대출을 해 주는 것을 골자로 한 ‘마음 편하게 결혼하고 아이낳는 사회만들기’ 공약을 내놓았다. 정 전 의장은 이날 여의도 사무실에서 정책간담회를 열어 신혼...
“처남-형 투자금은 53:47매각수익 배분은 68:32어느 국민이 납득하겠나” 이명박 후보 진영의 ‘도곡동 땅’ 차명 의혹 해명에 대해 박근혜 후보 쪽이 “의혹만 더 커졌다”고 반박하면서, 이를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논란의 초점은, 이 후보 처남 김재정씨와 큰형 상은씨가 1985년 도곡동 땅을 살 때에는 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