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출마를 선언한 통합민주당 이인제 의원은 6일 "반한나라당 세력을 묶는 잡탕식으론 한나라당을 이기지 못할 것"이라며 급진적인 세력과의 통합에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 대전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정당을 만들 때는 역사적인 정통성을 계승할 때 힘이 생기...
정동영(鄭東泳) 전 열린우리당 의장은 6일 한나라당 대선주자인 이명박(李明博) 전 시장이 현대건설 사장 재직 시절 국회 건교위 위원들을 상대로 `금품로비'를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전날 이해찬(李海瓚) 전 총리에 이어 정 전 의장도 이날 작심이라도 한 듯 한나라당 `텃밭'인 부산에서 이 전 시장을 향...
열린우리당 유시민 의원은 6일 지난 임시국회에서 사립학교법 재개정안에 찬성표를 던진 것과 관련, "공당의 대표가 다른 정당과 합의했고 필요한 당론변경 절차까지 마친 이상 이에 협조하는 것이 책임있는 태도라고 생각해 찬성표를 던졌다"고 말했다. 우리당내 대표적인 진보성향 인사인 유 의원은 ...
이명박 후보의 처남 김재정씨의 도곡동 땅 거래는 충북 옥천군 임야의 경우와 유사한 부분이 많다. 부동산 개발 정보가 있어 현대건설이 먼저 땅을 사고, 이 땅의 전체 또는 일부를 김재정씨가 사들이는 점이 흡사하다. 도곡동 땅은 현대건설이 1977년에 집중적으로 매입하고, 김재정씨 등이 85년 현대건설의 소유분이...
한나라당 의원들이 4일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부동산 거래 의혹을 둘러싼 자료 유출 논란과 관련해 국세청을 방문했다. 한나라당 윤건영.진수희. 정두언 의원 등은 이날 국세청을 방문, "부동산 거래 내역 등은 국세청이나 행정자치부가 아니면 나갈 수 없는 자료"라며 "국세청에서 자료가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