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명박(李明博) 대선 후보가 여의도 당사에 집무실에 `입주'하게 된다. 황우여 사무총장은 2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 연석회의에서 "후보 사무실의 집기나 방은 이미 준비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여러 공간배치를 할 것이고 여유가 있는 면적을 후보가 쓸 수 있도록 하려고 한...
대통합민주신당 대선주자인 손학규(孫鶴圭) 후보는 22일 선거대책본부를 공식 발족하고 경선 레이스를 위한 체제정비를 일단락지었다. 우상호 캠프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후발후보여서 다른 후보들에 비해 체제정비가 늦어졌다"며 "선대본 구성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경선채비를 서두르...
한나라당 박근혜(朴槿惠) 전 대표를 위해 지난 1년 여를 뒤도 돌아보지 않고 숨가쁘게 달려온 `박의 사람들'은 어디서 무엇을 하면서 안타까움을 달랠까. 우선 그동안 혈투를 치르면서 에너지를 소진시킨 만큼 심신을 추스르기 위해 모든 것을 잊고 가족과 함께 모처럼 오붓한 시간을 보내면서 `그냥 쉰다'는 게 대...
민주당 대선예비주자인 조순형 의원은 22일 정부의 기자실 통폐합 등 취재선진화 방안에 대해 "5공으로 회귀하는 언론탄압이자 국민의 알권리를 침해하는 폭거"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조 의원은 이날 오전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고 "더군다나 임...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치열한 다툼을 벌인 이명박-박근혜 진영이 원내대표 및 최고위원 선거에서 또 한차례 대리전을 펼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오는 27일 의원총회에서 선출되는 신임 원내대표는 임기 안에 대선과 총선을 치러야 한다. 이 후보 진영과 당 지도부에서는 모두 “후보에게 힘을 실어줘야 한다”...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후보의 부인 김윤옥씨는 “네거티브는 (지지율) 1위 후보에게 항상 따라다니는 것인데, (네거티브 때문에) 지지율이 좀 떨어지다가 다시 올라가면서 더 단단해진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씨는 이 후보가 대선후보로 확정된 뒤인 지난 20일 밤 〈연합뉴스〉와 한 인터뷰에서, 이 후보가 ...
한나라당은 21일 대선후보 경선 과정에서 상호 비방 등을 이유로 윤리위원회 징계를 받은 김무성 곽성문 정두언 의원 등 3명에 대한 사면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강재섭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아침 인명진 윤리위원장에게 경선과정에서 징계를 많이 했지만, 당이 모두 사면해 주는 것이 좋...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가 전날에 이어 21일 10월 초로 연기된 남북정상회담을 차기 정권으로 미룰 것을 다시 요구하고, 청와대가 “철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하면서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강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수해 때문이라고 하지만 의제에 북핵문제 등이 들어갈 것 같지도 않고, 남...
대통합민주신당 대선후보 경선의 1차 관문인 예비경선(컷오프)에 참여할 후보는 11명 선이다. 후보 등록 첫날인 21일 손학규·정동영·추미애·김두관·유재건 등 5명이 등록을 마쳤고, 이해찬·한명숙·유시민·천정배·신기남·김원웅 등 6명은 22일 등록할 가능성이 높다. 민주신당과 열린우리당 합당에 반대했던 김원웅 의원...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로 당선된 이명박 전 서울시장은 경선후보와는 위상이 달라진다. 우선 제도적으로 당을 장악하는 게 보장된다. 한나라당 당헌을 보면, 대선 후보는 후보 확정일로부터 60일 안에 선대위를 구성하고, 선대위원장을 통해 대선 때까지 당무 전반을 ‘통할·조정’하도록 돼 있다. 당장 이 후보는 당선 ...
이명박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는 21일 오전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 참배로 대선후보로서의 첫 행보를 시작했다. 이 후보는 강재섭 대표 등 당 지도부와 지지 의원 40여명 등과 함께 참배한 뒤, 방명록에 “국민의 뜻을 받들어 나라 경제를 살리겠습니다”라고 썼다. 앞서 다소 상기된 표정으로 현충원에 도착한 이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