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명박(李明博) 대선후보는 23일 경선캠프 좌장격이었던 이재오(李在五) 최고위원의 `2선 후퇴' 논란과 관련, "이 최고위원에 대해 안된다고 하는 사람은 내 지지자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23일 여의도 캠프 상근자 해단 모임에 참석, "오늘 아침 신문에 보니까 이 최...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석패한 뒤 자택에서 `칩거' 중인 박근혜(朴槿惠) 전 대표가 내주 초에는 외부 활동을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박 전 대표는 경선(20일) 후 사흘이 지난 23일 현재 삼성동 자택에서 머물며 경선 기간 누적된 심신의 피로를 푸는 한편, 전국의 지지자들에게 전화를 통해 사의를 표하...
한나라당은 23일 종합소득세 과세표준 구간 조정을 포함한 정부의 2007년도 세제개편안에 대해 "대선용"이라고 비판했다. 나경원 대변인은 현안 브리핑에서 "갖가지 명목으로 국민의 호주머니를 강탈해 온 약탈 정권이 아무런 이유 없이 선심을 쓸리 만무하다"면서 "한마디로 대선...
한나라당 이명박(李明博) 후보는 23일 당 개혁과 관련, "선(先) 화합 후(後) 변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 후보는 이날 여의도 캠프 상근자 해단 모임에 참석, "누가 혁명을 하나. 언제 인위적 인적쇄신을 한다고 했느냐"며 최근 당내의 인적쇄신 논란을 일축하면서 "그런 것은 잘...
문국현 전 유한킴벌리 사장이 23일 `동북아CEO'를 표방하며 대선출마를 공식선언했다. 문 전 사장은 이날 오전 세종문화회관에서 대선출마를 선언하고 중소기업 중심의 일자리 500만개 창출, 신도시 `반의 반값 아파트 공급' 등 17대 정책공약을 제시했다. 문 전 사장은 출마선언에서 "이번 대선은 ...
최근 대선출마를 계기로 `겸손 모드'를 선보이고 있는 대통합민주신당 유시민(柳時敏)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이번에는 이색 공약을 들고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유 전 장관은 21일 기자간담회에서 ▲공수부대 동원, 멧돼지 소탕 ▲배스, 정부 수매 ▲관영 목욕탕 신설 등 국민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생활형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