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정치일반

정몽구회장 집유선고, 문국현 “통탄할 사건”

등록 2007-09-07 19:23

범여권의 대선 예비후보인 문국현 전 유한킴벌리 사장은 7일 비자금 조성 혐의 등을 받았던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에 대한 법원의 항소심 집행유예 선고와 관련해 “법치주의의 포기로, 특권 경제를 존속시키는 통탄할 사건”이라고 비판했다.

문 전 시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어 “사법부는 실정법에 기초해 판단하면 될 일”이라며 “이번 판결은 법을 어긴 재벌총수를 법 위에 존재하게 한 가짜경제의 논리이며, 사법부 스스로 법치주의를 부정하고 시장경제의 발전을 가로막는 멍에에서 하루빨리 벗어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검찰이 관행을 내세워 상고를 포기한다면 결국 가짜경제의 하수인으로 전락할 것”이라며 “즉시 상고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또 공정거래위원회가 현대차그룹의 계열사 부당지원 행위에 대해 과징금을 부과키로 한 것과 관련해 “제재조처를 취한 것은 만시지탄이나 평가한다”면서도 “검찰에 고발하지 않기로 한 것은 가짜경제를 활개치게 하는 행태”라고 비난했다.

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