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교신학대학교가 2006학년도 특수교육대상자(장애인) 특별전형에서 휠체어 이용 장애인을 차별, 고의로 불합격시켰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13일 감신대총학생회에 따르면 뇌병변1급 장애인 김모(30)씨가 올해 장애인 특별전형에 지원했으나 면접에서 `F'를 받아 불합격했다. 감신대는 매년 장애인특별전형...
서울지방장애인연대는 8일 오후 4시30분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출범식을 갖고 활동에 들어간다. 장애인 권리확보를 위해 발족하는 ‘…장애인연대’는 한국농아인협회서울협회, 한국정신지체인애호협회 등 서울지역 8개 장애인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지방선거에서 장애인정책 공약 제안 및 이행여부 등을 모니터...
범죄를 저지른 여성 장애인들이 경찰 조사와 재판 등을 거치면서 언어폭력 경험 등 다양한 인권침해를 받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관계당국의 대응이 주목된다. 한국사이버대학교 이은미 교수 연구팀은 24일 `형사정책연구' 최신호에 기고한 `여성 장애인 피의자의 인권실태 및 인권증진방안' 논문에서 장...
청각·언어 장애인도 전화로 일반인과 통화할 수 있게 됐다. 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은 말을 하지 못하거나 듣지 못하는 청각 및 언어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음성통화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통신중계서비스(TRS·www.relaycall.or.kr) 센터 개소식을 17일 개최하고 시범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
경남 창원시와 마산시, 시내버스 업체간 갈등으로 장애인과 노인, 임산부 등 교통 약자를 위한 저상버스가 7일 운행되자 마자 중단되는 등 파행을 빚었다. 창원시는 이날 오전 대방동-도청-창원대-봉곡동 장애인복지회관-명서동-39사단-창원역-마산역 17.2㎞ 왕복 구간을 오가는 전담 노선을 개설하고 5대의 저상 버...
대학들의 장애인학생 교육복지 수준이 크게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인적자원부가 2일 발표한 전국 157개 대학의 2005년 장애학생 교육복지 실태 평가 결과를 보면 이들 대학의 장애학생 교육복지 평균점수는 56.5점에 그쳤다. 교육부가 장애학생 교육복지 평가보고서를 낸 157개 4년제 대학을 대상으로 △장애...
장애인 시설에서 수용자의 절반이 성폭력 등 각종 폭력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하는 등 시설 내에서 인권침해가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2일 국가인권위원회가 발표한 `장애인 생활시설 인권상황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시설에 수용된 장애인 38.2%가 `폭력이나 폭언을 당한 적이 있다', 9.8%는 `다른 생활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