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녹음 봉사모임인 ‘봄온 사랑나눔회’ 자원봉사자들이 17일 서울 강서구 공항동 강서점자도서관에서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책을 읽어 녹음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봄온사랑나눔회는 지난해 말 방송인 교육기관인 봄온 아카데미에서 예비 아나운서인 학생들과 강사들을 중심으로 꾸려졌다. 강서점자도서관은 현재 녹음된 책 120종(약 650여권)을 보유하고 있으나, 그동안 책의 종류나 양이 턱없이 부족해 녹음책을 제작할 봉사자나 시각장애인에게 책을 직접 읽어줄 자원봉사자들을 필요로 해왔다.
김태형 기자 xogud555@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