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의 전당대회가 6월 지방선거 이후로 늦춰지는 분위기가 짙어지면서 오는 5월에 뽑힐 새 원내대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이번 원내대표는 6월 지방선거 대책을 사실상 지휘하는 여당의 명실상부한 사령탑 구실까지 맡을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의 한 고위당직자는 24일 “5월 중순 당 지도부의 임기...
새누리당은 17일 원격진료 및 의료법인 자회사 허용 등 ‘의료 영리화’는 노무현 정부 때 추진했던 것인데, 민주당이 이제 와서 이를 반대하는 것은 전형적인 말바꾸기 정치라고 비판했다. 김기현 정책위의장은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주요당직자회의에서 2006년 참여정부 직속의 의료산업 선진화위원회가 작성한...
지난 연말까지 하락세를 보였던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새해 들어 상승했다. 신년 기자회견 등을 통한 지지율 관리 전략이 성과를 거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여권 내부에서는 국정기조 전환없는 ‘지지율 떠받치기’가 장기적으로는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한국갤럽>...
‘수도권은 적당한 인물이 없고, 영남권은 많아도 너무 많다.’ 6월 지방선거를 앞둔 새누리당의 고민을 압축하는 말이다. 새누리당 텃밭인 영남은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인식에 당내 경쟁이 과거 어느 때보다 치열하다. 부산시장(허남식)과 울산시장(박맹우) 두 곳이 3선 제한 규정에 걸려 더욱 그렇다. 재선의 박...
국회는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강행한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규탄하는 결의안을 오는 30일 본회의에서 채택할 예정이다. 윤상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는 27일 이와 관련해 “빠른 시일 안에 국회 차원의 규탄 결의안을 채택하기로 민주당과 합의했다”며 “30일 오전 본회의에서 처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
박근혜 대통령을 비판한 장하나, 양승조 두 민주당 의원을 비난하는 새누리당의 장외집회가 13일 대전에서 열렸다. 전날 충남 천안과 경북 경주에서 열린 집회에 대해 “70년대 관제 반공 궐기대회를 보는 듯 하다”는 비판이 나왔지만, 아랑곳 않고 이틀째 여당주도로 장외집회를 이어간 것이다. 새누리당은 오히려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