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시작되는 프로야구 후반기는 삼성, 넥센, 엔씨(NC)가 3강을 형성한 가운데 롯데, 두산, 기아, 엘지(LG)가 치열한 4위 싸움을 할 것으로 보인다. 개인 타이틀 경쟁에선 박병호와 강정호(이상 넥센)의 홈런왕 다툼이 가장 큰 볼거리다. 삼성이 전반기를 1위로 마쳤지만, 3.5경기차 2위 넥센과 4경기차 3위 엔씨의 ...
프로야구 후반기엔 심판 합의 판정 제도가 도입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 18일 올스타전을 앞두고 9개 구단 감독과 도상훈 심판위원장 등이 참석해 회의를 연 뒤, “감독이 요청할 경우 텔레비전 중계화면을 활용해 합의 판정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합의 판정이라는 이름의 제도지만 사실상 비디오 판독의 확...
문화체육관광부의 ‘스포츠 4대악 합동수사반’은 5월 출범했다. 지난 소치겨울올림픽에서 ‘안현수 귀화’ 논란이 일자 박근혜 대통령이 체육계 파벌 문제를 언급하면서 김종 제2차관의 주도로 만들어진 조직이다. 하지만 애초 취지와 달리 파벌싸움의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다. 지난 12일 자살한 국민체육진흥공단 펜싱...
류현진(27·엘에이 다저스)이 10승 달성에 또 실패했다. 주심의 들쭉날쭉한 스트라이크 존이 거슬렀지만, 낮게 이뤄지지 못한 제구가 문제였다. 류현진은 9일(한국시각)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미국 프로야구 인터리그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2⅓이닝 10피안타 ...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축구종가’ 영국이 또 하나의 굴욕을 겪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흥미진진한 리그”라고 자랑해온 프리미어리그(EPL)의 선수들이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가디언>은 8일(한국시각) “지나치게 과대 포장된 프리미어리그 선수들이 월드컵 무대에서 초라...
잡힐 듯 잡힐 듯했지만, 결국 잡히지 않았다. 지난 5일까지 금메달 8개를 따내며 아시아펜싱대회 6연패를 확정한 한국 대표팀은, 내친 김에 개인전과 단체전 전 종목 석권을 노렸다. 한국은 이미 개인전에선 세계 펜싱 사상 최초로 한 대회에서 사브르, 에뻬, 플러레 3종목의 남녀 금메달 6개를 독식했다. 하지만 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