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김병현과 김진우가 경기 초반에 연달아 무너졌다. 가을야구를 향해 갈 길 바쁜 기아는 3연패 수렁에 빠졌다. 기아는 31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엔씨(NC)와의 원정경기에서 1-9로 대패했다. 선발투수로 나선 김병현은 2회도 채 버티지 못하고 강판당했다. 그는 1⅓이닝 동안 안타 3개에 사사구 4개를 내주...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미국 메이저리그의 최근 계약 가운데 선정된 ‘최악의 계약’ 10개 사례 중 5위에 오르는 굴욕을 당했다. 미국 매체 <이에스피엔>은 31일(한국시각) 칼럼니스트 댄 짐보르스키의 통계 분석 기고를 통해 “추신수의 가치가 계약 금액인 1억3000만달러보다 6600만달러나 떨어진다”고 ...
야구 인천아시안게임 대표 24명이 확정됐다. 금메달을 따면 병역이 면제되는 혜택을 노리는 군 미필자가 절반이 넘는 13명이다. 대표팀 사령탑인 류중일 삼성 감독은 선발 기준으로 ‘멀티플레이어’와 ‘국제경기 경험’을 강조했지만, 성적이 좋은 일부 선수가 빠진 점에 대해선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한국야구위원...
프로야구 엘지(LG)의 ‘안방마님’ 최경철(34)은 지난 18일 올스타전을 앞두고 무척 설레었다. 감독 추천으로 ‘별들의 잔치’에 처음 초대됐기 때문이었다. 그는 “만루 기회에서 대타로 나가 한방 쳤으면 좋겠다”고 속마음을 밝혔지만 두 차례 타석에서 모두 범타로 물러났다. 최경철은 올스타전에서 못 이룬 꿈을 23일 ...
펜싱계 파벌싸움의 중심에 있었던 이광기 대한펜싱협회 상임고문이 사의를 밝혔다. 이 상임고문은 23일 <한겨레>와의 통화에서 “서아무개 국민체육진흥공단 감독의 죽음 뒤 회의를 느꼈다. 내가 집행부에 더 있다간 다른 이사들에게 또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몰라 결단을 내렸다. 협회의 모든 직을 내려놓겠다”고 말...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이틀 연속 멀티히트(2안타 이상)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23일(한국시각)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경기에 우익수 겸 1번타자로 선발 출전해 6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텍사스가 연장 14회 접전 끝에 1-2로 역전패했다. 타격감을 되찾긴 했지만 추...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무안타 수렁에서 벗어났다. 추신수는 22일(한국시각)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경기에 우익수 겸 1번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득점, 1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11일 엘에이(LA) 에인절스와의 경기 이후 무려 23타수 만에 안타를 터뜨렸다. 19...
국내 최초의 스포츠 지도자 노동조합인 ‘한국축구인노조’가 21일 설립됐다. 초·중·고·대학교와 유소년클럽 감독·코치들을 대상으로 한 이 노조의 위원장은 이회택(68) 전 국가대표팀 감독이 맡았다.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을 지낸 이 위원장은 현재 유소년 축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노조는 다음달 마지막주에 출범식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