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남은 중국전에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9일 오후 중국 후난성 천저우의 스포츠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2014 국제배구연맹(FIVB) 이탈리아 세계여자대회 아시아 최종라운드 B조 조별리그 3차전. 세계랭킹 103위 인도를 3-0(25:15/25:19/25:18)으로 완파한 한국여자배구대표팀(10위) 차해원(52) 감독은 1일(저녁...
29일(현지시각) 멕시코 산루이스포토시에서 열린 2013 주니어 데이비스컵(남자테니스 국가대항전) 4강전에서 한국 대표팀이 호주를 2-1로 누르고 사상 처음으로 결승에 올랐다. 1985년 창설된 주니어 데이비스컵 결승전 상대는 독일을 2-0으로 이긴 스페인이다. 한국팀의 홍성찬과 강구건은 2011 월드주니어대회(14살이...
“서브 리시브도 안 되고, 블로킹도 안 되니 답이 없었어요.” 카자흐스탄한테 뜻밖에 1-3 역전패를 당한 뒤 차해원(52) 한국 여자배구대표팀 감독은 경기장을 빠져 나오면서 침통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이번 경기에서 이기면 내년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이 사실상 확정되기 때문에, 오른쪽 어깨가 좋지 않은 김...
경기 초반부터 센터 김희진(IBK기업은행)과 캡틴 한송이(GS칼텍스)가 가볍게 몸풀 듯 공격을 폭발시켰다. 라이트 배유나(GS칼텍스), 센터 김수지(현대건설), 레프트 박정아(IBK기업은행)의 공격도 불을 뿜었다. 경기 중반엔 ‘서베로’ 오지영(도로공사)이 서브 포인트를 연이어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더욱 돋웠다. 세계랭...
“이겨도 걱정이네요.”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을 이끌고 중국 후난성 천저우에 온 차해원(52) 감독은 26일 오전까지만 해도 난감한 심정이었다. 27~10월1일 이곳에서 열리는 2014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여자대회(월드챔피언십) 아시아 최종라운드 B조 풀리그에서 성적을 낸다고 마냥 좋아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었다...
한국 남녀 배구대표팀이 동시에 국제대회에 출격한다. 박기원 감독이 이끄는 남자 대표팀은 25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로 출국했다. 28일부터 10월6일까지 이곳에서 열리는 17회 아시아남자배구대회 출전을 위해서다. 남자 대표팀은 10년 만에 정상 탈환에 나선다. 24개 나라가 출전하는데 한국은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대회 개막을 이틀 앞두고 대회 코스에서 열린 6인의 공동 기자회견 자리. 지난 5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바이런 넬슨 챔피언십에서 데뷔 첫 우승의 기염을 토한 뒤 모처럼 국내에 들어온 배상문(28·캘러웨이골프)은 “국내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각오가 남다르다”고 했다. 지난해 프로 신인으로서 대회 ...
올 시즌 ‘K리그 챌린지’(2부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경찰축구단(이하 경찰)이 딜레마에 빠졌다. 우승을 해도 1부 리그로 승격할 수 없는 상황인데다, 주전 멤버들이 곧 대거 전역하기 때문이다. 경찰은 24일 현재 17승4무4패(승점 55)로 전체 8개 팀 중 단독선두를 달리고 있다. 군팀인 2위 상주 상무(14승8무3패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