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실업축구 강호 인천 현대제철이 4전5기 끝에 챔프전 첫 우승 감격을 누렸다. 14일 저녁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3 아이비케이(IBK)기업은행 더블유케이(WK)리그’ 챔피언결정전 최종 2차전. 최인철 감독의 현대제철은 서울시청을 맞아 전반 16분 박은선한테 먼저 헤딩골을 내줬다. 하지만 후반 18분 브라질 출...
이게 얼마 만인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고 있으나 존재감이 희미해진 서희경(27·하이트진로)이 오랜만에 국내 투어에 출전해 힘을 냈다. 10일 경기도 여주의 블루헤런골프클럽(파72·6573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세번째 메이저대회인 14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6억원)...
후반 37분 추가골로 수원의 승리에 쐐기를 박은 정대세는 곧바로 관중석 서포터스를 향해 큰절을 올렸다. 올해 첫 슈퍼매치에서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한 것을 사죄하는 의미의 세리머니였다. 그의 활약에 그동안 성적 부진으로 마음고생이 심했던 수원 코칭스태프는 활짝 웃었다. 9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
“브라질은 개인 능력이 워낙 돋보인다. 세계 최고의 팀과 잘 싸워 이겨보고 싶다.”(손흥민) “한국 축구의 저력을 보여줘야 한다는 각오다. 많은 팬들 앞에서 좋은 기회를 잘 살리고 싶다.”(구자철) “이겨야 된다고 생각하지만 브라질 선수들에게서 배우는 것도 중요하다.”(홍정호) 12일(저녁 8시·서울월드컵경기장...
레이싱 도중 한 차량의 타이어가 느닷없이 찢어져 서킷 위에 나뒹굴었다. 다른 차에 받혀 불타는 차량까지 나왔다. 애초 예상과 달리 비가 오지 않는 상황이었으나, 아찔한 순간들이 속출했다. 그만큼 포뮬러원(F1) 드라이버 22명의 경쟁은 뜨거웠다. 사고 처리를 위해 ‘세이프티 카’(Safety car) 상황도 두번이나 발동...
한국 남자배구가 10년 만에 아시아 무대 정상을 노릴 수 있게 됐다. 5일(현지시각)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함단 스포츠콤플렉스에서 열린 17회 아시아남자배구대회 4강전. 박기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대표팀(세계랭킹 23위)은 중국(16위)을 3-2(25:23/23:25/25:23/20:25/15:12)로 눌렀다. 한국의 결승전 상대는 4강전에서 ...
미국팀이 강할까, 인터내셔널팀(세계연합팀)이 강할까? 두팀의 남자프로골프 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이 3~6일(현지시각) 나흘 동안 미국 오하이오주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파72·7392야드)에서 열린다. <에스비에스(SBS)골프>가 전라운드 단독 생중계한다. 1994년 출범해 2년 만에 한번씩 홀수 해에 개최된...
한국 여자배구가 내년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 획득에 실패했다. 1일 저녁 중국 후난성 천저우의 스포츠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2014 국제배구연맹(FIVB) 이탈리아 세계 여자대회 아시아 최종라운드 B조 조별리그 최종 4차전. 차해원(52)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세계랭킹 10위)은 세계 5위 중국을 맞아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