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현지시각) 멕시코 산루이스포토시에서 열린 2013 주니어 데이비스컵(남자테니스 국가대항전) 4강전에서 한국 대표팀이 호주를 2-1로 누르고 사상 처음으로 결승에 올랐다. 1985년 창설된 주니어 데이비스컵 결승전 상대는 독일을 2-0으로 이긴 스페인이다. 한국팀의 홍성찬과 강구건은 2011 월드주니어대회(14살이하)에서 정상에 올랐던 주역으로 다시 한번 세계 정상을 노릴 수 있게 됐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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