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를 일으킨 청해진해운이 12일 인천~제주 항로 운송사업 면허를 취소당했다. 해양수산부는 세월호의 대규모 인명사고를 일으킨 ㈜청해진해운의 인천~제주 항로 여객면허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청해진해운은 인천해양항만청으로부터 면허취소 방침을 통보받고 이의를 제기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해수...
쾌적한 환경에서 돼지를 키워 소비자에게 안심 먹거리를 제공하는 정부 인증 1호 ‘양돈농장’이 탄생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용호)는 12일 돼지 2900마리를 키우는 전남 해남군 ‘강산이야기’ 농장을 국내 최초의 동물복지 양돈농장으로 인증해줬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부터 시행된 ‘동물복지 축산농장(돼지) ...
“아니, 국민들 해양의식 함양을 위해 한국해양재단을 만들었는데, 거기까지 엠비(MB) 정권 때 해운항만청장 출신을 이사장으로 못박았으니 욕이 안 나옵니까?” 해양 관련 한 교수는 세월호 참사의 한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해피아의 해악’이 문화재단에까지 미치고 있다며 이렇게 분통을 터뜨렸다. 해양재단은 2012...
세월호 침몰사고를 낸 청해진해운이 더는 여객운송사업을 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해양수산부는 8일 청해진해운의 면허 취소 처분 절차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권준영 해수부 연안해운과장은 “세월호가 운항한 인천∼제주 항로 면허를 취소하고 인천∼백령, 여수∼거문 항로 면허는 자진 반납도록 해 청해진해운이 여객...
세월호 참사에 이어 한국이 유럽연합(EU)으로부터 ‘불법조업(IUU·Illegal, Unreported, Unregulated) 국가’로 낙인 찍힐 위기에 처하면서 해양수산부가 곤혹스러워 하고 있다. 불법조업국으로 지정되면 국내에서 생산·가공한 수산물의 유럽연합 지역 수출금지는 물론, 국내 선박의 유럽연합 항구 이용금지 등으로 큰 타...
도시에 사는 사람들 여럿이 소농한테 적게는 5만원 또는 그 이상을 투자한다. 그 뒤 투자액 만큼 백미·현미·참기름 등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로 되돌려 받는다. 이런 내용의 ‘도시-농촌 교류 펀드 프로젝트’가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쌈지농부 기획자 천재박씨와 농촌기획자 박종범씨 등 서울지역의 20~30대 자원...
정부가 해양사고 방지를 위해 지난 2년 동안 1조원을 웃도는 돈을 썼지만, 예산은 비효율적으로 짜여진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번에 대형참사를 일으킨 세월호 등 연안여객선 안전은 뒷전이었다. 이는 해양수산부의 2013년과 2014년 ‘해사안전시행계획’ 과제별 소요 예산을 분석해보면 확연해진다. 2년 동안 투입된 ...
선령 30년을 넘긴 여객선이 국내에 모두 7척이나 남아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중 연령이 37년 된 여객선 2대는 부산~일본 후쿠오카 하카다(대마도) 구간을 운항중이다. 선령은 선박의 안전과 직결되기 때문에 해운법은 연안여객선에 한해 사용 연한을 30년으로 제한하고 있다. 그러나 국제여객선은 30년이 넘어도 별도...
해양수산부가 세월호 사고와 관련해 ‘뒷북’ 정책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해수부는 이번 사고가 제도 미비보다는 주무부처의 책임인 관리·감독 부실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드러나는데도 자신들의 책임과 관련된 부분은 건너뛰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 해수부는 26일 “연안여객선에도 블랙박스 탑재를 의무화하겠다”고 밝...
해양수산부는 세월호가 사고 당시 순식간에 오른쪽으로 110도가량 급작스럽게 방향을 틀었다는 1차 항적 분석 결과와 달리, 기존 추정치보다 비교적 완만한 각도로 방향을 틀었다는 2차 분석 결과를 21일 내놨다. 항적 분석이 달라지면서, 사고 원인 분석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해수부는 2차 분석 결과, 16...
“제발 살아와달라”는 전국민적 염원에도 세월호 사망자 수만 늘어갈 뿐 생존자는 나오지 않고 있다. 총 사망자는 33명으로 늘어났다.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19일 오후 6시 진도군청에서 열린 공식 브리핑을 통해 “오후 4시49분께 여상 사망자 1명이 사고해역 10m 부근에서 해경 1509함에 의...
“제발 살아와달라”는 전국민적 염원에도 세월호 사망자 수만 늘어갈 뿐 생존자는 나오지 않고 있다.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19일 오후 6시 진도군청에서 열린 공식 브리핑을 통해 “현재 총 32명의 사망자 시신이 수습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4시49분께 여상 사망자 1명이 사고해역 10m 부근...
세월호 사고와 관련해 경기도 안산시와 전남 진도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다.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 관련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20일 오후 2시 진도군청에서 이를 위한 관계장관회의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대책본부는 “안산시와 진도군의 물적, 심적 피해가 확대되고 있어 국가 차원의 조속한 지원 필요성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