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사내하청 노동자 1941명이 4일 현대차를 상대로 자신들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그동안 차별받은 임금 등을 지급하라는 집단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냈다. 이들은 소송을 내기에 앞서 이날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내하청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근로조건을 결정하고 지휘...
전태일 40주기를 맞아 그를 기리는 다채로운 학술·문화 행사들이 열린다. 우선 3일 서울 중구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열리는 대토론회가 눈길을 끈다. 홍윤기 동국대 교수(철학)와 김영훈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이 발제에 나서고 김선수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회장과 홍세화 <한겨레> ...
원직 복직과 기아자동차의 원청 사용자성 인정 등을 요구하며 2005년부터 투쟁해온 동희오토 해고자 모두가 복직하게 됐다. 전국금속노조는 2일 “동희오토 사내하청업체들과 교섭한 결과 해고자 9명을 복직시키고 1000만원씩을 지급하기로 잠정 합의했다”고 밝혔다. 또 양쪽은 모든 고소·고발을 취하하고 금속노조 조...
다음달 13일 전태일 열사의 분신 40주기를 앞두고 이를 기념하는 대규모 비정규직 노동자대회가 30일 열린다. ‘전태일 40주기 행사위원회’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30일 오후 5시부터 서울광장에서 4000여명이 참가하는 ‘비정규직 철폐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들은 대회에서 불안...
실업자나 해고자도 노동조합의 가입 대상이 될 수 있도록 고용노동부가 관련 법과 시행령을 개정하라는 국가인권위원회의 권고에 대해, 노동운동 단체들은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히며 권고 이행을 촉구했다. 그러나 고용노동부는 “국가기관간의 생각 차이”라며 이를 거부해 반발을 사고 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