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의 활동 기한을 보장해 달라는 요구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이 “국민 세금이 많이 들어가는 문제”라고 한 데 대해, 세월호 참사 유가족 등이 “또다시 (특조위를) 세금 도둑으로 몰아가려는 것이냐”며 강하게 반발했다. 4·16가족협의회와 4·16연대 등은 27일 논평을...
상습 음주를 한 운전자의 경우 차량이 몰수되고 음주운전 동승자도 처벌받는 등 음주운전 사고에 대한 처벌이 강화된다. 대검찰청과 경찰청은 음주 교통사고 처리 기준을 강화한 ‘음주운전사범 단속 및 처벌 강화 방안’을 25일부터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방안에는 음주운전 전력자가 음주 사망 사고를 내거...
최근 ‘청와대 개입설’까지 불거진 대한민국어버이연합(어버이연합)의 집회 시위 개최 현황을 보면, 다급하게 이뤄지는 여의도 정치권의 결정사항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있었다는 정황이 드러난다. 권력기관으로부터 ‘금전적 지원’뿐만 아니라 ‘정보’까지 제공받은 ‘관제 데모’ 아니냐는 의혹이 커지는 이유다. 이들은 ...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가 해양수산부와 일부 보수단체의 특조위 활동 방해 의혹에 대해 조사하기로 했다. 세월호 침몰 당시 ‘전원 구조’ 오보와 관련 있는 전 해양경찰청 대변인실 한아무개 팀장에 대해선 동행명령장을 발부하기로 했다. 세월호 특조위는 18일 서울 중구 특조위에서 30차 전원위원회를 열고 지난해 1...
‘4월16일의약속국민연대’(이하 4·16연대)와 세월호 참사 희생자 가족이 모인 ‘4·16가족협의회’가 20대 총선 후보들을 상대로 펼친 ‘세월호 진상규명을 위한 정책 공약 약속’에 252명의 후보가 응답한 것으로 중간집계 됐다. 10일 4·16연대에 따르면,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주소지와 연락처가 확인된 지역구 및 비례대...
분식회계 의혹을 받고 있는 대우조선해양이 2013년과 2014년에도 영업 손실을 기록했다며 25일 실적을 정정공시 했다. 지난해 5조5천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고 했으나, 이 가운데 약 2조원의 손실을 2013년과 2014년에 반영하게 되면서 대우조선은 2013년부터 3년간 적자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대우조선은 이날 재무...
분식회계 의혹을 받고 있는 대우조선해양이 2013~2014년 2년간 2조원 규모의 손실을 재무제표에 반영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23일 회계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 외부감사인인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은 최근 감사 과정에서 지난해 추정 영업손실 5조5천억원 가운데 약 2조원을 2013년과 2014년의 재무제표에 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