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 절차를 밟고 있는 금호타이어에 최대 6000억원 가량의 신규자금이 지원된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23일 “금호타이어의 경영 정상화 방안을 마련해 채권금융회사들을 상대로 서면 동의서를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산은이 마련한 경영 정상화 계획을 보면, 채권금융회사들은 우선 금호타이...
정부 부처인 금융위원회와 민간 감독기구인 금융감독원이 금융기관에 대한 제재 권한을 둘러싸고 노골적인 밥그릇 싸움을 벌이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20일 금감원장에게 부여된 은행 제재 권한을 모두 금융위로 이관하는 내용의 은행법 개정안이 전날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 소위에 상정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모든 ...
시중금리 하락세 속에 신규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역대 최저 수준인 연 3%대로 진입했다. 국민은행은 18일 새 대출금리 체계인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연동형 주택담보대출의 이번주 금리(신규 취급액 6개월형 기준)를 연 3.82~5.22%로 고시했다. 이는 한달 전보다 0.36%포인트 낮아진 것이다. 우리은행과 기...
케이비(KB)금융은 16일 오후 열린 사외이사 간담회에서 공석인 회장 선임을 위해 오는 30일 정기 이사회에서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회추위는 이사진 11명 중 사외이사 9명으로 구성된다. 회추위에서는 후보 추천 일정과 자격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케이비금융은 “사외이사들이 폭넓...
대형 대부업체들의 감독권이 지방자치단체에서 금융위원회로 이관된다. 자산 규모가 100억원 이상이거나 자산·부채가 모두 70억원 이상인 곳들이 대상이다. 대부업체 규모가 커지고 업무가 복잡해지면서 금융 분야에 전문성을 갖추기 어려운 지자체가 계속 관리·감독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9일 ...
엘지(LG)전자가 8일부터 올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600명 채용 전형을 시작한다. 직군별로는 연구개발(R&D) 부문이 80%, 마케팅·영업 부문이 20%다. 회사 관계자는 “3차원(3D)·스마트폰·신재생에너지 등의 소프트웨어 부문이 전체 채용 인원의 30% 이상을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지원자는 8~20일 엘지전자 홈페이...
엘지전자가 드럼세탁기의 세탁조 안에서 문이 열리도록 잠금장치를 교체하는 자발적 리콜을 내달 2일부터 실시한다. 리콜 대상은 2008년 11월 이전에 생산된 10㎏·12㎏급 일부 모델로 105만대 가량이다. 리콜 대상 여부는 서비스센터(1544-7777/1588-7777) 또는 홈페이지(lgservice.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엘지...